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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북한 "남한발 무인기 발견"…긴장 조성보단 '재발 방지' 무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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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방성 대변인 "13일 평양서 무인기 발견
南 드론작전사 '원거리 정찰용 소형드론' 판단"
합참 "北 일방적 주장 확인·대꾸 가치도 없어
10년간 12차례 이상 무인기 침투 국민 위협"
홍민 "北 공개 사진, 드론사 무인기 동일 기종
'전단 살포' 아닌 '정찰용' 별개 무인기" 분석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은 19일 "남한발 무인기 기체를 발견했다"면서 "남한 군대의 중대 주권침해 도발 사건이 결정적 물증 확보와 과학적 수사를 통해 명백히 확증됐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한국 국방부격인 국방성 대변인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북한은 "지난 10월 13일 사회안전성 평양시안전국은 평양시 구역들에 대한 집중 수색 과정에 형제산 구역 서포 1동 76 인민반 지역에서 추락된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北 "군사적 수단 재침범땐 보복공격"

북한은 "조사 결과 남한발 무인기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확정됐다"면서 "남한 군부의 드론작전사령부에 장비돼 있는 '원거리 정찰용 소형드론'으로 국군의 날 기념 행사때 차량에 탑재돼 공개됐던 무인기와 동일한 기종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수거된 무인기의 축전지 방전 상태와 연유 잔량으로 보아 최소 5~7일간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됐다"면서 "평양시 중심부에 대한 삐라(대북전단) 살포에 이용된 무인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리 판단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결론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우리는 무인기 도발의 주체, 그 행위자들이 누구이든 전혀 관심이 없으며 군부든 월경 도주자 단체이든 다 같이 적대국이라는 사실만을 직시할 뿐"이라고 규정했다.

또 북한은 "북한군 총참모부가 국경선 부근 포병연합부대들과 중요 화력 임무를 맡은 부대들의 완전전투대기태세를 계속 유지할 것을 결정했으며 승인됐다"고 말했다.

북한은 "북한의 영토와 영공, 영해에 대해 남한의 군사적 수단의 침범 행위가 또다시 발견·확정될 때에는 주권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 도발로, 선전포고로 간주될 것이며, 즉시 보복 공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南 "모든 책임 北에 있어 엄중 경고"

이에 대해 합참은 "북한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 확인해 줄 가치도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강하게 일축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북한은 12차례 이상 여러 종류의 무인기를 우리 영공에 침투시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해 왔다"면서 "이에 대한 반성은커녕 적반하장의 억지 주장은 후안무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또 군 관계자는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으로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한반도 긴장을 조장하는 등 비이성적 행위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경거망동으로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북한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홍민 "유엔사 조사 들어가면 소강상태 될 듯"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 발표와 관련해 "북한 공개 사진으로 보면, 한국군의 드론작전사령부 원거리 정찰용 소형드론이 확실해 보인다"면서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에 우리 군이 공개한 원거리 정찰용 소형드론과 동일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홍 선임연구위원은 "우리 군의 원거리 정찰 소형드론은 정찰용으로 대북전단 살포도 할 수 있지만 기본 기능은 정찰용"이라면서 "운용 시점을 10월 6~8일 시기로 본다면 대북전단 이외에 정찰활동용으로 온 별개의 무인기로 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행위 주체를 추궁해 정전협정체제 차원의 문제 제기와 대응 도발을 할 의사가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을 시사했다"면서 "러시아에 정예병력 파견과 무기 지원 등이 진행 중이라 내부 전력 관리 측면에서 한국과 추가적인 긴장 조성보다는 재발 방지 쪽에 무게를 둔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향후 추가적인 무인기 침범이 이뤄지지 않고 유엔군사령부(UNC)가 조사 국면에 들어가면 이 문제는 소강상태로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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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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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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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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