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펩트론, 릴리와 공동연구로 비만치료제 혁신할까…기술이전 기대감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플랫폼 공동연구
마운자로, 젭바운드 등 적용 가능성 있어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위고비의 국내 상륙으로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악효를 늘리는 장기지속형 치료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치료제 투여 횟수를 줄이고 반감기를 늘려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최근 장기지속형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펩트론이 비만치료제 젭바운드 등을 개발한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하면서 경쟁력을 인정받자 향후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모이고 있다.

[로고=펩트론]

16일 업계에 따르면 펩트론은 최근 릴리와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 '스마트데포(SmartDepot)'를 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약물들에 적용하는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기간은 이달 7일부터 약 14개월이다.

스마트데포는 체내에서 분해되는 구슬에 약물을 담아 일정한 농도로 서서히 퍼지게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약물의 효과를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으며 투여 빈도를 줄이더라도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를 비만치료제에 적용해 주 1회 맞야아 하는 투약 주기를 1개월까지 늘려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릴리는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와 젭바운드를 개발했다. 계약 내용에 양사의 공동 연구 대상 약물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약물들이라고 명시된 만큼 해당 치료제들에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마운자로와 젭바운드는 티르제파타이드 성분의 약물로 반감기가 5일에 그친다. 

국내에 출시된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투약 주기는 이보다 조금 더 긴 7일이다. 이에 펜 형태의 주사제를 주 1회씩 총 4주간 맞도록 돼 있다. 위고비에도 펩트론의 스마트데포와 같은 장기지속형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다면 투약 주기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펩트론과 릴리의 계약은 공동연구 개발인 만큼 아직 기술이전 단계는 아니다. 연구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기술이전 계약이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릴리에게 비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해 향후 다른 회사와의 기술이전을 논의할 수 있어 펩트론 입장에서는 기회가 열려 있다.

업계는 펩트론이 보유한 서방형 특허에 주목하고 있다. 서방형은 체내에서 서서히 약물을 방출하는 것을 뜻한다. 펩트론은 위고비의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한 서방형 특허를 출원했으며, 릴리의 비만치료제 성분인 터제파타이드에 적용 가능한 특허 또한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릴리와의 계약을 통해 펩트론의 경쟁력이 입증되면서 기업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펩트론은 지난 8일 릴리와의 계약 내용을 공시한 이후 전 거래일(7일) 대비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른 6만 3200원에 거래됐다. 현재 주가는 9만원대까지 급등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장기지속형 약물 전달 기술에 대한 수요가 큰 만큼 양사의 공동연구 결과가 기술수출 등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기대 심리가 반영되면서 기업 가치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