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오늘 20일까지 지진안전 홍보를 위해 지진안전 캠페인, 대피훈련, 시설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진안전주간은 지난 2016년 국내 가장 강한 지진이 경주에서 발생한 이후 지진에 대한 시민들 경각심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지진안전주간 운영 포스터. [자료=세종시] 2024.10.14 jongwon3454@newspim.com

시는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 SNS, 전광판, 버스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지진안전주간 슬로건 '지진, 흔들릴 때는 탁자 밑! 나갈때는 계단!' 문구를 노출하고 지진대피 장소와 위치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에게 직접 지진행동요령을 홍보하는 거리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자율방재단 대상 지진안전 자체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진옥외대피장소로 지정된 학교운동장, 공원, 주차장시설 등 123곳은 전수 점검을 통해 지진 발생에 대비한다.

오는 28일에는 시청에서 시민과 직원, 자율방재단 협조를 받아 실제 대피훈련을 진행해 지진 초기 대응방법을 훈련하는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류제일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지진재난을 대비해 지진행동요령을 평소에 알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진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진안전주간에 더욱 꼼꼼히 점검하고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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