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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CFE 서밋' 개최…무탄소에너지 확산에 글로벌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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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산업국제박람회 일환 'CFE 서밋' 행사 열어
라운드 테이블·IEA 포럼·CFE 이니셔티브 등 진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국가별 여건에 따른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 활용이 필요하다는 데에 국내외 전문가들이 뜻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대한상공회의소, CF연합은 4일 'CFE 서밋' 행사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세계 주요국과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와 전문가·기업인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4~6일 부산에서 '기후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 시대'를 주제로 열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일환이다. 행사는 ▲CFE 리더 라운드 테이블(대한상의) ▲한-IEA 포럼(산업부·IEA) ▲CFE 이니셔티브(CF연합) 등 3개 컨퍼런스 순으로 진행됐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먼저 대한상의가 주관한 CFE 리더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최남호 산업부 2차관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회성 CF연합 회장,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30개 주한대사관과 24개 국가 대표단, 10개 국제기고 관계자·기업인 등도 함께했다.

한덕구 국무총리는 영상축사를 통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는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무탄소에너지가 해법"이라며 "무탄소 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와 전력망 확충을 위한 특별법 제정, 핵심기술 연구 개발과 인력 양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패널 토론에 참여한 삼성전자 기업인은 "반도체는 전력 다소비 산업으로 다양한 무탄소에너지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 기업인은 "폭증하는 전력수요 대응을 위해 원전의 적기 건설과 소형모듈원전(SMR)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어 산업부와 IEA가 공동 주관한 한-IEA 포럼 행사에는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과 최남호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약 20개국 주한 대사관과 키하라 신이치 일본 경제산업성 국장, 팀 굴드 IEA 수석 에너지 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석했다.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원전과 청정수소,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 모든 기술과 에너지원의 동원이 필수적"이라며 "CFE 이니셔티브는 기후 목표를 달성하면서 에너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리더십의 좋은 예"라고 강조했다.

최남호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IEA가 함께 발표한 무탄소에너지 공동 선언문이 CFE 이니셔티브의 글로벌 확산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무탄소에너지 기술 지원을 위한 금융 모델 ▲청정수소 확대 ▲아세안 내 지역의 무탄소에너지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회성 CF연합회장이 27일 오전 대한상의에서 개최된 CF연합(Carbon Free Alliance) 출범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회성 CF연합회장, 방문규 산업부 장관,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삼성전자 남석우 사장, GS에너지 허용수 사장, 두산엔빌리티 정연인 사장, LS일렉트릭 김종우 사장, 포스코 이시우 사장 등을 비롯해, SK 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화학, 한화솔루션 등 CF연합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 임원들이 참석했다. 2023.10.27 yym58@newspim.com

마지막 컨퍼런스인 CFE 이니셔티브 컨퍼런스에는 이회성 CF연합 회장을 비롯해 비브하 다완 인도 에너지자원연구소(TERI) 이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팀 굴드 IEA 수석 등 무탄소에너지 관련 국내외 전문가 1000여명이 자리했다.

비브하 다완 이사장은 이회성 회장과의 대담에서 "청정에너지 기술과 기후위기 대응의 주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한국이 CFE 이니셔티브를 통해 에너지 탈탄소화와 선진국·개도국 간 청정에너지 기술격차 완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선진국 중심의 재생에너지 요구는 개도국과 제조업 중심 국가들에게 '사다리 걷어차기'이며, 실직적인 탄소중립에 한계가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또 CFE 이니셔티브를 통해 주요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이행 기준이 마련돼 기업의 탄소중립 선택지가 대폭 확대될 것을 기대하며 조속한 이행 기준 마련을 주문했다.

산업부는 올해 10월 열리는 '청정에너지장관회의'를 계기로 주요국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작업반'을 출범하고, CFE 이행 기준 마련 논의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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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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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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