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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휴전 중재안 수용 거부...美블링컨 다시 이스라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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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18일(현지시간) 최근 새롭게 제안된 휴전안 수용을 거부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15~16일 카타르 도하에서 미국·이집트·카타르 등 중재국들과 이스라엘 측이 논의한 휴전 중재안 수용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한 남성이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피해자들 사진이 붙은 벽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마스는 "도하에서 열린 마지막 (휴전 협상) 회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중재자들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후 우리는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가 여전히 합의에 도달하는 데 장애물을 만들고 있으며, 중재자들의 노력을 훼손하고 전쟁을 장기화하려는 목적으로 새로운 조건과 요구 사항을 제시하고 있다는 결론에 다시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는 참석하지 않은 이번 도하 협상에서 미국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의 이견에 다리를 놓는 새로운 중재안(bridging proposal)을 제시했다.

미 온라인 종합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이 제안한 중재안에는 이스라엘 요구가 일부 수용됐는데, 하마스는 영구적 휴전과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전면 철수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 국경 완충 지대인 필라델피아 회랑과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갈라놓는 이른바 '넷자림(Netzarim) 회랑'에 대한 네타냐후 총리의 통제권 요구가 반영된 중재안이며, 이전에 이스라엘 측이 양보한 인질-수감자 맞교환 조건도 철회됐다는 설명이다.

중국 신화통신이 이집트 소식통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가자지구 휴전 협상은 오는 21~22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재개된다.

이스라엘 국방부 청사에서 전시 내각 회의 주재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나 이스라엘도 더 이상의 양보는 불가하다는 입장이어서 현재로선 협상 타결이 어렵단 관측이 우세하다.

내각 회의를 주재한 네타냐후 총리는 "나는 강조하고 싶다. 우리는 서로 '주고 받는' 협상을 하고 있는 것이지, '주기만' 하는 협상을 하는 게 아니다"라며 "우리가 유연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유연하게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완강한 입장"이라고 발언했다.

이스라엘 공영 라디오 칸이 소식통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하마스와 협상 타결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날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를 방문했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래 이번이 9번째 방문이다.

그는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 등과 만나 휴전 협상 타결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20일 협상 중재를 위해 이집트 카이로로 향할 예정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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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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