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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mRNA-LNP 기반 기술 강점 극대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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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셀루메드는 자체 mRNA-LNP 기반 기술 역량을 높이고 차세대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R&D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셀루메드는 선택과 집중 전략 구사를 통해 mRNA-LNP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 췌장암과 특발성 폐섬유증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셀루메드는 HPV L1 VLP(Human Papilloma Virus-Like Particle, 인유두종 바이러스 유사 입자)를 이용한 항 HPV 항체 진단 Kit 개발과 백신 개발 후보물질로 HPV 16과 18형의 L1 기반 VLP의 고효율 생산 및 순수 분리 정제 기술 개발에 성공,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VLP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mRNA-LNP 기반 치료제 개발로 전환해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mRNA 기술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지나며 특히 주목 받았다. 최근 백신 시장은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백신 기술과 mRNA 기반 백신 기술으로 양분 되는데, 팬데믹 동안 두 기술은 백신 개발의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이 가운데 셀루메드 바이오연구소는 mRNA-LNP 기술을 사용한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여러 기반 기술들이 모두 장단점이 존재하지만, mRNA 기반 기술이 상대적으로 높은 예방 효능, 낮은 부작용과 비용 효율 측면 등의 장점을 가져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기술과 mRNA 기반 기술의 백신은 예방 효능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18세 이상 성인 대상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코로나19 백신의 예방 효능은 존슨앤존슨 66.9%, 아스트라제네카 74%인 반면 mRNA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앤텍, 화이자의 백신은 16세 이상에서 91.1%, 모더나 백신은 94.1%로 월등한 예방 효능을 보였다.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백신은 임상에서 1만 명당 1명(0.01%) 수준으로 뇌, 장기 등에 혈전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반적인 감염병 백신에서 10만 명당 1명(0.001%) 꼴로 나타나는 부작용보다 10배 높은 수준이다.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백신의 경우 대규모 생산 설비 증설이 필요한 반면, 셀루메드가 활용하는 mRNA-LNP 기반 백신은 필요한 염기 서열이 확정되면 백신 제작을 위해 배양이나 증폭과 같은 복잡한 공정이 필요 없다. 이를 통해 초기 비용 면에서 1/20 ~1/35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운용이 가능하고 생산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자사의 기술을 바탕으로 mRNA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최근 서강대와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원부자재 효소를 개발하는 등 제조기술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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