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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알파시티·국가산단·금호워터폴리스 '기회발전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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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만6912평·4조2506억 원 투자 규모...후속·신규 투자 유치 '속도'
홍준표 시장 " 5대미래 산업 기반...거대 남부경제권 구축 밑거름될 것"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수성알파시티(디지털)와 국가산단(첨단제조), 금호워터폴리스가 국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전체 규모는 273만3594㎡(82만6912평)이며 투자 규모는 4조2506억 원 정도이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30분 포항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제1차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의결하고 윤석열 대통령,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 8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기회발전특구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대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구의 혁명적 변화를 위해 수성알파시티 국가 디지털혁신지구 조성과 로봇․모빌리티 중심의 산업재편 등 과감한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대구시는 전국에서 가장 발빠르게 수성알파시티와 대구국가산단(2단계), 금호워터폴리스 등 3개 지구 대상으로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촉진키 위해 지방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대상으로 세제감면‧규제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대구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의 후속 투자는 물론 신규 투자 유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대구 수성알파시티[사진=대구시]2024.06.20 nulcheon@newspim.com

◇ 수성알파시티 = ICT/SW 기업 243개사, 상주인원 4525명, 기업지원 인프라 13개 등이 위치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ICT/SW 기업 집적단지로 AI데이터센터 건립 예정인 SK리츠운용(주)‧SK(주) C&C 컨소시엄을 비롯한 6개 기업이 1조39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SK 컨소시엄의 AI데이터센터는 대구시가 과기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디지털혁신지구 조성사업과 연계한 핵심시설로서 지역제조업 대상으로 디지털 솔루션을 보급하는 핵심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국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대구 국가산단.[사진=대구시] 2024.06.20 nulcheon@newspim.com

◇ 국가산단 = 보그워너, 발레오 등 국내외 제조 사업체 200여 개를 비롯 한국자동차연구원, DGIST, 계명대‧경북대 캠퍼스 등이 집적한 지역 최대 규모의 산학연 집적단지다.

지난해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데 이어 인근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이차전지 순환파크 등도 조성되고 있어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미래산업 재편의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투자기업은 이차전지 종합소재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인 엘앤에프, 이차전지 친환경 리사이클링 분야로 진출하는 두산리사이클솔루션, 모터 소부장특화단지 내 참여하는 코아오토모티브 등 6개 기업으로 2조981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대구 금호워터폴리스.[사진=대구시]2024.06.20 nulcheon@newspim.com

◇ 금호워터폴리스 = 서남부권에 치우친 제조산업단지와 동부권의 디지털 집적단지를 연결하는 중간 거점으로, 지역의 '제조-디지털 벨트' 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심권 핵심거점이다.

주요 투자 기업은 협동로봇 부품분야에 신규 진출하는 ㈜동보와 삼성SDI 이차전지 협력사로 선정된 SJ이노테크로, 229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행정통합 추진과 연계해 기회발전특구가 지역 경제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산업 재편을 촉진해 5대미래 산업 기반 거대 남부경제권 구축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신공항첨단산업단지와 제2국가산단 등 미래산업 공간으로 기회발전특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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