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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개발사업시행자 '대명건설' 선정

기사입력 : 2024년06월13일 14:30

최종수정 : 2024년06월13일 14:30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강원 동해시 망상1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13일 강원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망상 제1지구의 대체 개발사업시행자 2차 공모 결과 '주식회사 대명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개발 조감도.[뉴스핌 DB] 2021.09.29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공모에는 2개의 대기업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전국적으로 공개 모집한 외부평가위원 중 경찰관 2명이 입회한 가운데 추첨을 통해 도시계획, 관광산업, 재무회계 등 전문가 7명을 평가위원으로 선정했다.

또 평가위원들은 공모지침에 따라 기업측에서 제출한 사업제안서, PPT발표, 질의응답을 통해 개발계획, 재무계획, 사업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강원경자청은 김진태 지사 취임 후 사업시행자 교체를 포함한 '망상 제1지구 정상화 방침'에 따라 지난해 8월23일 동해이씨티의 사업시행자 자격을 취소하고 10월부터 공모에 착수했다.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은 약 104만평의 부지에 1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민자사업이다. 강원경자청은 한 달 내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이행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심영섭 청장은 "2013년 최초 지정된 이후 외국기업인 캐나다 던디사의 사업시행권 포기, 인천 전세 사기 사건의 주범이 설립한 동해이씨티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등 지난 10년간 사업이 표류해 왔으나 이번 공모결과를 통해 개발사업에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전 사업시행자인 동해이씨티의 대체개발시행사 모집 집행정지신청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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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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