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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대 CEO] '톱 제조업 솔루션 기업'으로…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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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오토모티브, 인수 당시 부실 우려 해소…확신으로 바뀌어
2020년 영업이익 1022억원→2023년 4362억원, 영업이익률 20.7%
IBM 수석부사장 경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에 시너지 효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CEO의 일거수일투족은 해당 기업 임직원은 물론 시장 투자자 등 많은 이해관계자의 관심사다. CEO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들의 활약상을 연중기획 시리즈로 연재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DN솔루션즈가 DN오토모티브에 인수된 이후 실적이 크게 나아지면서 김원종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22년 DN오토모티브가 자신보다 덩치가 2배나 큰 두산공작기계 인수에 나섰을 때 부실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최근 실적을 보면 우려는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 [사진=DN솔루션즈] 

DN솔루션즈는 인수 이전인 지난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조2211억원, 영엽이익 1022억원에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2조1023억원, 영업이익 4362억원으로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8.4%에서 2023년 20.7%에 이를 정도다.

DN솔루션즈는 1976년 대우중공업의 공작기계 사업부문으로 출범해 대우종합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를 거쳐 2016년 두산공작기계로 독립 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어려움에 처했지만, 2022년 DN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알짜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이는 DN그룹 대표에 이어 DN솔루션즈 대표를 맡고 있는 김원종 대표의 역할이 컸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의 연설 모습.[사진=DN솔루션즈]

◆ 1964년생, IBM 아시아태평양 전기전자 총괄 수석부사장 역임
    2017년 DN오토모티브 대표·두산공작기계 사장 이어 DN솔루션즈 대표

김 대표는 1964년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IBM 고객 및 산업총괄 대표와 IBM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기전자 산업 총괄 수석 부사장을 지내고 지난 2017년 DN오토모티브 대표이사, 2022년 두산공작기계 사장을 역임하고 지난 2022년 6월부터 DN솔루션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회사의 새로운 중장기 비전을 수립해 발전 모델을 구체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대표는 지난 2022년 DN그룹 대표로 심토스(SIMTOS ,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시회)에서 당사의 새 사명 'DN솔루션즈'를 발표하면서 2032년 기술에 바탕을 둔 세계 최고의 제조 솔루션 리더가 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치밀한 전략과 추진력을 발휘해 회사를 MBK 시절 대비 매출, 수익, 사업구조, 전략에 있어 최우량 회사로 완전히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다.

국내 공작기계 1위 업체인 DN솔루션즈. [사진=DN솔루션즈]

◆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발휘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해외 포트폴리오 전략적 배분, 해외 현지화 전략 성공

김 대표는 IBM 아시아태평양 본부 수석부사장 출신으로 갖고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발휘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했다.

DN솔루션즈는 이를 바탕으로 해외 매출 80%의 시너지를 창출했다. 김 대표는 DN솔루션즈의 해외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배분해 안정적 매출 구조를 강화하고 리스크 요인을 감소시켰다.

김 대표는 글로벌 영업력 및 현지 시장에서 고객과의 파트너십 증진을 위해 KA(Key Account)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해외 현지화 전략에 집중해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DN솔루션즈는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DNSA(미국법인) 다니엘 메드리아, 2024년 DNSEU(유럽법인) 프레드릭 게다를 법인장으로 선임했다.

이어 2023년 11월 독일 테크니컬 센터를 개관했고, 해외 주요지역 R&D 연구소 및 테크니컬 센터도 열어 해외 고객 밀착과 글로벌 경영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DN솔루션즈는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신흥시장인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2024년 2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공략에 나서고 있다.

김 대표는 미래 성장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하이엔드(HE)와 로봇˙자동화, AI 자율제조 등 기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R&D를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경영에도 나서고 있다.

또 김 대표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40% 감소 및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선언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DN솔루션즈 공장 모습. [사진=DN솔루션즈]

◆ 최대 과제는 IPO 통한 상장, 올해 최대어 꼽혀

DN솔루션즈와 김 대표의 최대 과제는 IPO(기업 공개)를 통한 상장이다. DN솔루션즈는 올해 1월초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IPO를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고, 2월말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DN솔루션즈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UBS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절차에 들어간 상황이다. 올해 IPO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 업황과 실적, IPO시장의 상황 등을 고려해 최적의 IPO시기와 방법을 결정해 나갈 계획이다.

DN솔루션즈는 국내 1위·글로벌 3위의 공작기계 제조사로 세계 최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정 지역과 기업에 집중된 경쟁사들과 달리 균형 있는 시장 점유율로 인정받고 있다.

DN솔루션즈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R&D) 확대와 첨단 설비투자 등 제조 경쟁력 강화, 최첨단 복합가공기·5축가공기 등 하이엔드 제품 개발, 글로벌 기술기업 인수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DN솔루션즈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톱 제조 솔루션 기업'으로 키워내겠다는 입장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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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佛 시위가 한국에 던지는 경고는?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프랑스 주요 도시들이 대규모 시위에 이어 폭력사태로 혼란에 빠졌다. 열악한 교육 환경에 반발한 고등학생들의 시위에 생활비 상승과 공공서비스 축소, 불평등에 불만을 품은 노동자들이 가세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반발까지 겹쳤다. 그 배경에는 누적된 재정적자가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2027년 예산안에 약 540억 유로 규모의 지출 절감 방안을 담겠다고 밝힌 것이 '저항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없다면 내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6.5% 안팎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게 프랑스 정부의 추산이다. 한국 경제는 이와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월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 1200억달러를 넘어섰고, 세수는 정부 예상보다 63조원 넘게 더 걷힐 전망이다. 하지만 연초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한 성장률은 1%대에 그쳤다. 특정 산업의 호황에 기댄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비와 유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복면을 쓴 한 시위자가 불타는 자전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실적 따라 출렁이는 법인세…의무지출은 계속 불어나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 확정치는 1211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7% 늘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605억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도체 호황에 나라 곳간도 두둑해졌다. 올해 국세수입은 추가경정예산 대비 63조2000억원 더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세입 전망은 더 낙관적이다. 2027년 국세수입 예산안은 584조4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94조2000억원 늘었다. 특히 법인세는 216조7000억원으로 올해 추경 기준보다 115조4000억원 많다. 문제는 법인세가 경기와 기업 실적에 민감한 세목이라는 점이다. 실제 법인세 수입은 2022년 103조6000억원에서 2023년 80조4000억원, 2024년 62조5000억원으로 2년 만에 41조1000억원 줄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업 실적 악화와 세제 변화 등이 맞물리며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이어졌다. 반도체 밖으로 눈을 돌리면 성장 동력도 뚜렷하지 않다. 한국은행이 올해 초 제시한 IT 부문 제외 성장률은 1.4%에 그쳤다. 반도체 기업들이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안 청년 취업자는 47개월째 감소했다. 수출과 세수는 호황인데 일자리와 내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세수는 경기 흐름에 따라 급변할 수 있지만, 한번 늘린 지출은 다시 줄이기 어렵다. 호황기에 늘어난 세입을 토대로 장기간 이어가야 하는 사업을 확대하면, 경기 하강기에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장기 전망도 밝지 않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2072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GDP 대비 의무지출 비율은 2025년 13.9%에서 2072년 21.6%로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의무지출에는 연금과 복지급여, 지방이전재원, 이자지출 등이 포함된다. 전체 정부 지출에서 의무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4.4%에서 64.3%로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쓰는 돈 100원 가운데 64원 이상을 법률과 기존 제도에 따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뜻이다.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장기재정전망에서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2035년 71.5%에서 2055년 126.3%까지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현행 제도와 일정한 경제·인구 가정을 전제로 한 전망치지만, 장기적으로 국가채무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한국과 프랑스의 국가채무비율은 통계 범위가 다르다. 한국의 장기전망은 국가채무(D1)를, 프랑스는 일반정부부채(D2)에 해당하는 범위를 쓴다. 숫자만 단순 비교해 한국의 재정 상황이 프랑스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위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위기 때 늘린 지출, 끝내 되돌리지 못한 프랑스 재정 측면에서 프랑스 위기를 들여다보면, 경기침체기에 늘린 지출을 이후 충분히 줄이지 못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6년 프랑스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프랑스와 유로존은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을 비슷한 폭으로 늘렸다. 하지만 2019년까지 유로존이 증가분의 약 4분의 3을 되돌린 반면, 프랑스는 절반가량을 줄이는 데 그쳤다. 그 결과 2019년 프랑스의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은 금융위기 이전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여기에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 지출 증가와 코로나19·에너지 위기 대응 과정에서 불어난 재정 부담이 더해졌다. 올해 2분기 말 프랑스 정부부채는 3조5955억유로로 GDP의 119%에 달했다. 전 분기보다 1.5%p 높아진 수치다. 지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은 커졌지만 교육·복지·생활비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요구도 계속되고 있다. 긴축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풀리기 어려운 배경이다.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은 "프랑스 사태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만, 생활비 부담, 사회적 불평등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다만 장기간 누적된 재정적자가 정부의 대응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이 열린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E(7세대)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반도체가 벌어준 '골든타임' 고령화는 한국에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OECD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20~6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한국이 29.3명으로 프랑스(40.2명)보다 적었다. 그러나 2054년에는 한국 84.5명, 프랑스 53.4명으로 역전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5~2030년 한국의 GDP 대비 연금 지출이 0.7%p 늘어 프랑스(0.1%p)의 7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로 재정 여력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프랑스의 재정 여건과 사회·정치적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한번 늘린 지출의 지속 가능성과 향후 구조조정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김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한번 늘린 지출을 앞으로 들어올 세수로 감당할 수 있느냐가 논의의 핵심"이라며 "정부가 구상 중인 미래대응기금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일반회계에서 100조원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그만큼을 기금에 넣는 게 바람직한지는 정부의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학자는 "장기적인 재정위기로 가는 길을 택했다기보다는 새로 생긴 세원을 두고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되돌릴 수 없는 지출에 세수를 모두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가 한국 경제에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 시간을 미래에 쓸 돈을 마련하는 데 쓸지, 미래에도 계속 돈을 써야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쓸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10-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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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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