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김소영 부위원장 "상장사,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적극 참여해야"

기사입력 : 2024년05월02일 14:57

최종수정 : 2024년05월02일 14:57

"자본시장 선진화 위한 다양한 과제 지속 추진할 것"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업 밸류업은 단기적 과제가 아니라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 논의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2일 김 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열린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2024.04.03 yym58@newspim.com

우선 그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알렸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지난 2월 26일 정부와 유관기관은 지난 2년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며 "발표 이후 정부와 유관기관은 순차적으로 추진방안을 이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거래소 내 전담조직과 자문단을 신설하고,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전반에 대한 홍보와 가이드라인 제정방향 등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했다"며 "스튜어드십 코드에 기업 밸류업 내용을 반영하고, 지난달 2일에는 회계·배당부문 간담회를 통해 우수 참여기업에 대한 3대 부문 8종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공시가 시장에 선순환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그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는 기업 스스로 중장기적인 발전전략을 수립·이행함으로써 실질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시키고 성장해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시장이 주목해줬으면 하는 미래전망과 계획이 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시장과 오해를 해소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오해를 해소하는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이러한 소통의 과정을 통해 기업의 진정한 내재가치와 기대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시장 참여자의 실질적 이행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상장기업은 새로운 형태의 공시가 생소할 수 있겠지만, 가이드라인·컨설팅·교육 등의 지원방안을 활용해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수립과 이행에 적극 참여해달라"며 "투자자는 이러한 기업의 노력을 제대로 평가해 국내 상장기업의 진정한 기대가치를 투자 결정에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