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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분류 로봇' 에이트테크, "세계최초 로봇 운영 '자원회수센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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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장 목표...KB증권 주관사 선정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폐기물 선별 로봇 기업 에이트테크가 폐기물 선별 로봇 '에이트론'으로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사진=송은정 기자]

에이트테크의 첫 번째 비즈니스 모델인 에이트론은 로봇 솔루션 서비스(RAAS·Robot as s Service)기반 폐기물 선별 로봇이다. 인력 의존도가 높았던 기존 생활 폐기물 선별 작업을 자동화했다. 사람이 직접 선별하던 폐기물 선별 작업을 대체할 수 있어 재활용 선별장에 공급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국내 민간, 공공 재활용 선별장 5곳에 12대 설치가 완료된 상태다.

에이트론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260만 건 이상의 실제 선별장 생활폐기물 데이터를 학습한다. 인식 정확률은 99% 이상이다. 폐기물 7종(PET, PE, PS, 유리, 캔, 기타 등)을 선별할 수 있다. 색상과 재질에 따른 소분류 기준으로 총 45종의 폐기물을 구분해 인식한다. 블로워(송풍기) 진공 방식을 채택해 흡착하는 힘으로 폐기물을 집어 선별, 분당 96개 이상의 정확하고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다.

회사는 로봇 선별은 자원 선별 시장이 겪고 있는 사람, 구인난, 인건비 부담, 인명사고 문제 해결 가능하다는 점에 집중했다. 모든 기술을 자체 개발 중이며, AI와 데이터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 선별장에 납품하며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건설· 해양·농업 폐기물 등 여러 분야로 확장할 전망이다.

에이트테크는 폐기물 선별을 위한 HW·SW 원천 기술을 보유했다. 국내 최초 AI 기반 자원 선별 로봇 제조를 통한 지속 가능한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회사는 지도학습 기반의 AI를 사용하고 있다. 자체 라벨링 시스템이 있으며, 지난해 사내 라벨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인공지능, 하드웨어, 재활용 분류 시스템에 관련된 특허를 가지고 있다.

인천에 로봇 중심의 선별 공정을 갖춘 '로봇 자원 선별센터'를 구축하고 스마트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재활용률 개선으로 환경오염 개선 및 폐플라스틱 재생 원료 생산을 통한 수익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에이트테크는 두번째 비즈니스 모델로 '플랜트'를 낙점했다. 인력난에 시달리는 기업에게 로봇으로만 운영되는 환경 플랜트를 유일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 매출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로봇자원회수센터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재활용 선별장 위탁 운영이나 설계 컨설팅 등 단순한 로봇(에이트론) 공급사가 아닌 플랜트 단위의 운영사로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SK에코플랜트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주택용 재활용 폐기물의 자동집하·선별 로봇을 개발 중이다. 에이트론을 소형화한 기술 개발을 통해 가정용 자동 분리수거장을 구축해 아파트 주민들이 배출 단계에서부터 선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도경 에이트테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SK에코플랜트 외에 대기업과의 협업은 가시권에 들고 있다"며 "자동차 폐기물 선별, 전자 폐기물 선별 작업이나 재활용 니즈가 많이 늘어서 타사에서 러브콜이 많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약 86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국내 세계 최초로 로봇으로 운영되는 자원회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자원회수센터는 자사가 개발한 폐기물 선별 로봇을 기반으로 관련 작업을 무인화로 진행된다.

무인 로봇자원회수센터는 2차 선별장으로 플라스틱 선별 및 플레이크 생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무인 로봇자원회수센터는 다른 2차 선별장과 동일하게 플레이크 판매 수익과 재활용 선별장에 대한 국가 보조금, 기업 EPR(생산자책임재활용) 분담금을 통한 수익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완성된 무인 로봇자원회수센터를 하나의 사례로 활용해 플랜트 설계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선별장들은 노후화 되어 있으며, 수선별 방식을 택하고 있다. 에이트테크는 250개여의 공공 선별장 중에서 노후화가 심한 곳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민간 투자 제안 사업 형태로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

민간 선별장도 수선별에 의존하고 시설도 열악한 상태다. 회사는 민간 선별장에 공정을 구성해 에이트론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위한 방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우리나라 선별장은 인력이 부족하고 선별률도 매우 낮은 상태"라며 "에이트테크는 기존 공정 구성과는 다르게 말단에 사람 대신 에이트론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수출은 비교적 가까운 나라에 속하는 싱가폴, 타이완, 홍콩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비교적 국토 면적이 좁은 나라가 재활용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는 "(해외 시장은) 플랜트 프로젝트로 묶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일단 국내 프로젝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로봇 판매 기업을 넘어 플랜트 수출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2026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도경 에이트테크 CTO는 "기술 테크 스타트업이다 보니 기술 특례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며 "2026년 IPO를 목표로 KB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해 IPO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트테크는 2020년 5월 설립됐으며 폐기물 자원 선별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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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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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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