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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직전, 與 지도부·중진 막판 읍소…"야권 200석 확보 막아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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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조국, 죄 스스로 사면할 것"
윤재옥 "개헌·탄핵 저지선 막아주시라"
'중진' 나경원·권성동·윤상현 읍소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제22대 4·10 총선을 이틀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는 '야권 200석 확보'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지 호소에 나섰다. 지도부뿐 아니라 당내 중진 의원들까지 나서서 목소리를 내는 등 막판 총력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는 연일 '이조(이재명·조국)심판'을 강조하며 보수층 결집을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4.05 leehs@newspim.com

한 위원장은 8일 오전 경기 광주시 태전지구 지원유세에서도 "(야권이 200석을 확보하면) 개헌해서 국회에서 사면권을 행사하도록 하고, 그래서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가 자기 죄를 스스로 사면할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나서주셔야 한다. 나서주시면 막을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야권 200석 확보' 가능성을 재차 언급하며 "(당선될 200명은) 이재명·조국 대표의 친위대 같은 200명이다. 다른 어떤 대화도 통하지 않을 거다. 훨씬 더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국의 친지들이나 부모님, 자제분들에게 전화해 달라.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전화해 달라", "4월 10일에 (투표장에) 나가 달라고, 그래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자고 호소해 달라. 제가 정말 호소드린다"고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

윤 원내대표 또한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회초리는 달게 받겠지만 (그 회초리가) 쇠몽둥이가 되어 소를 쓰러뜨려서는 안 된다"며 "개헌 저지선, 탄핵 저지선을 주시라. 야당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야당의 의회독재를 저지할 수 있는 대통령 거부권이라도 남겨주시라. 최소한의 의석을 지켜주시라"고 읍소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동작구을 후보가 3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역 인근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3 leehs@newspim.com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지난 7일 당내 중진들 또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강조하며 정부·여당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 후보인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여의도 중앙당사 긴급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이 국민께 최선을 보여 드리지 못한 점, 정말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나 위원장은 "위선·거짓·혐오·반자유대한민국 세력은 우리 정치에 있어선 안 될 최악이다. 최악은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이고 지금의 조국혁신당"이라며 "최악의 선택은 막아 달라"고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 나 위원장은 "최소한의 균형, 최소한의 저지선만이라도 만들어 달라"며 "야당이 180석, 200석을 가지고 간다면 식물정부를 넘어서 국회는 탄핵 운운하는 난장이 되고 말 것"이라고 개헌 저지선을 강조했다.

4선 권성동(강원 강릉) 의원도 이날 지역 유세를 뒤로하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지난 2년 정부·여당이 국정에 난맥이 발생했을 때 상세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려는 자세가 부족했다"며 "이러한 과오가 쌓여 오만하게 보인 것도 사실이다. 정부와 여당의 태도 문제에 대해 겸허히 반성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정부·여당 태도에 문제가 있다면 현재 야당은 방향 자체가 틀렸다"며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세력은 극단주의자들의 연합체다. 이들이 국회 다수 세력이 된다면 오직 당리당략만 계산하며 온갖 악법을 날치기로 통과시키는 것은 물론 대통령 탄핵까지 실행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권성동 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05차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9.21 leehs@newspim.com

4선 중진인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도 같은날 인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운동 과정에서 여러분의 성난 민심을 실감했다. 민심의 바다는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성현의 가르침을 절절히 되새겨보았다"며 "정권교체를 해주신 그 간절함에 충분히 답하지 못했다. 국민과의 소통 과정에서 때론 거칠고 오만하게 비치기도 했다. 민심을 전달해야 하는 여당의 역할도 실망스러웠다.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르면서도 "저희가 밉다고 야당에 일방적으로 국회를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며 "지난 4년간 압도적 의석을 가지고 방탄, 발목잡기, 막말로 일관해 온 국회를 4년 더 연장해서야 되겠느냐"고 절실히 호소했다.

또 "정부와 의회가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평행선을 달리는 구조가 반복돼서는 안된다. 일하는 국회,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는 국회를 위해서는 여야 균형이 필요하다"면서 "과거 여야 의석이 균형을 이뤘을 때 대화와 타협의 생산적 정치가 이뤄졌던 경험을 기억해 달라. 국가를 위해, 지역을 위해 누가 더 필요한 사람인지 차분하고 냉정한 고민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한 위원장 및 당 선대위 관계자들은 8~9일 이틀 간 '격전지'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막판 유세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9일 저녁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집중유세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인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5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에서 유권자를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5 leehs@newspim.com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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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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