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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도체 약세 속 혼조 마감…나스닥 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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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3거래일 연속 오름세
다음 주 FOMC서 경제전망 업데이트 주목
테슬라, 웰스파고 투자 의견 하향에 4.54% 급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3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초 오름세 이후 증시는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테마 속에서 강세를 보이던 반도체 관련주도 약세를 보이며 전체 시장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7.83포인트(0.10%) 오른 3만9043.32를 기록해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96포인트(0.19%) 내린 5165.3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87.87포인트(0.54%) 하락한 1만6177.77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전날 공개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했다. 2월 CPI는 전년 대비 3.2% 올라 1월 3.1%보다 상승 폭을 키웠으며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같은 기간 3.8% 상승해 1월보다 0.1%포인트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지표로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연준의 목표치인 2%로 향할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낙관론자들은 근원 인플레이션의 둔화에 주목하는 반면 비관론자들은 물가 오름세가 2%로 내리는 과정이 고르지 못할 것을 우려한다.

재니 몽고메리 스콧의 거이 르바스 수석 이자율 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이 2%로 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르바스 전략가는 "지난 2개월간 인플레이션 지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주요 의견을 변경할 것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20일 FOMC 정례회의에서 공개되는 경제전망요약(SEP) 업데이트 수치에 주목한다. 지난해 12월 SEP에서 연준 위원들은 올해 25bp(1bp=0.01%포인트)씩 총 3번의 금리 인하를 전망한 바 있다.

맥쿼리의 티에리 위즈먼 글로벌 외환 및 금리 전략가는 "트레이더들은 어제 미국 CPI 보고서에 흥분하지 않았지만 낙담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올해 중반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 주 회의에서 제롬 파월 의장은 '매파적인' 관망 모드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14 mj72284@newspim.com

투자자들은 내일(14일)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지수(PPI)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과 관련한 추가 힌트를 탐색할 전망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2월 PPI가 전년 대비 1.1% 올라 1월 0.9%보다 오름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고 근원 PPI는 1월 2.0%보다 낮은 1.9%의 상승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반도체 관련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1.12% 내렸으며 인텔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도 각각 4.44%, 3.93%씩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S&P500 11개 섹터 중 7개는 오르고 4개는 내렸다. 상승 업종 중에서는 에너지가 1.52% 올랐고 원자재도 0.91% 상승했다. 반면 기술업은 1.08% 내렸으며 헬스케어도 0.41% 밀렸다.

특징주를 보면 윌리엄 소노마는 기대 이상의 실적과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 발표로 17.77%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웰스파고가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4.54% 내렸다. US스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인수 추진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할 계획이라는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 이후 12.79% 급락했다. 실망스러운 실적을 공개한 달러트리도 14.21% 하락했다.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3.5bp 오른 4.191%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2.3bp 상승한 4.620%를 가리켜 지난 2월 29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소폭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14% 내린 102.81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8% 상승한 1.0950달러, 달러/엔 환율은 0.10% 오른 147.81엔을 각각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7주간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16달러(2.8%) 오른 79.72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근월물 기준 지난 1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2.11달러(2.6%) 상승한 84.03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1월 6일 이후 최고치다.

금값은 달러화 약세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온스당 0.7% 오른 2180.80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0.43% 내린 13.78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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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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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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