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지난해 육아휴직 14% 늘어 20만명…아빠육아 5만명 돌파 '29% 급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1년 28.7% 이후 증가폭 최대
'3+3 육아휴직제' 지난해 시행 영향
대기업 휴직자 60%…쏠림현상 여전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지난해 육아휴직자 규모가 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육아휴직자의 대기업 쏠림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육아휴직자 중 남성은 5만4240명으로 전년보다 28.5%(1만2043명) 증가해 여성의 증가폭(9.6%, 1만2823명)보다 3배 가까이 크게 늘었다.

2011년 이후 육아휴직자 증가율 '최대'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육아휴직통계'에 따르면,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전년대비 14.2%(2만4866명) 증가한 19만9976명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통계는 2010년 집계를 시작했으며 2011년 증가율이 28.7%를 기록했다. 지난해 증가율은 2011년 이후 최대수준이다.

2010~2022년 육아휴직자 현황 [자료=통계청]

육아휴직 증가율이 대폭 상향된 데는 2022년 1월부터 시행된 '3+3 육아휴직제'가 한 몫한 것으로 평가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12개월 미만의 자녀에 대해 부모 모두 각각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하게 되면 첫 3개월간 통상임금의 100%(상한 300만원)까지 받다보니 육아휴직자가 늘어났다"며 "내년부터는 6+6 육아휴직제가 시행되면 육아휴직 규모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출생아 부모 모두 육아휴직을 신청한 규모는 1만2888명으로 전년 대비 7044명이 늘었다. 그 전까지는 1000명 정도 순증해온 수준이었다.

육아휴직자 중 남성은 5만4240명으로 전년보다 28.5%(1만2043명) 증가했으며 여성은 14만5736명으로 전년보다 9.6%(1만2823명) 늘었다. 육아휴직자 19만9976명 중 남성은 27.1%, 여성은 72.9%를 차지했다.

육아휴직을 한 남성의 연령별 구성비를 보면, 35~39세(39.7%)와 40세 이상(35.3%)이 75.0%를 차지했고 30세 미만은 3.2%로 가장 낮았다. 육아휴직을 한 여성의 연령별 구성비는 30~34세(40.8%)와 35~39세(34.1%)가 74.8%를 차지했고 30세 미만은 10.3%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육아휴직을 한 남성의 70.1%가 종사자 규모 300명 이상인 기업체에 소속돼 있었고 50~299명(14.7%), 5~49명(10.9%), 4명 이하(3.8%)인 기업체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종사자 규모 5~49명(0.4%p), 4명 이하(0.4%p), 50~299명(0.3%p) 비중은 상승했지만 300명 이상(1.2%p↓) 기업체에 소속된 비중은 하락했다.

육아휴직을 한 여성의 60.0%가 종사자 규모 300명 이상인 기업체에 소속돼 있고 5~49명(19.5%), 50~299명(14.4%), 4명 이하(5.5%)인 기업체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종사자 규모 5~49명(1.3%p), 4명 이하(1.0%p), 50~299명(0.4%p)인 기업체 비중은 상승한 반면 300명 이상(2.7%p↓)인 기업체 비중은 하락했다.

300명 이상 기업의 육아휴직자 60%…중소기업 소폭 상승

그렇더라도 전체 육아휴직자 비중을 보면 300명 이상의 대기업·중견기업이 60% 수준을 나타냈다. 대기업 쏠림 현상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출생아 부모 중 육아휴직 대상이 되는 남성과 여성 모두 종사자 규모 300명 이상인 기업체에 소속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0명 이상 기업체의 남성 비중은 47.7%, 여성은 52.1%를 보였다.

2022년 육아휴직자 기업별 산업별 현황 [자료=통계청]

산업별로 남성은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12.6%), 여성은 사업시설 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78.7%)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의 부모 중 육아휴직 대상자 수는 전년대비 3.7% 감소한 28만8509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비중을 보면 남성은 35~39세(38.9%), 여성은 30~34세(52.3%)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남성이 제조업(26.9%), 여성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8.4%)에 가장 많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에 출산해 지난해까지 한자녀만 둔 부모의 경우, 여성은 자녀 나이 0세(83.2%) 때, 남성은 6세(19.0%) 때 육아휴직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출산 여성은 출산일을 기준으로 49.7%가 직업을 갖고 있었고 직업을 보유한 비중은 출산 360일 전(58.7%)보다 9.0%p 낮았다.

이밖에 2021년 출산휴가자는 전년보다 1.7% 감소했다. 남성이 감소한 반면 여성은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육아휴직자 규모가 늘어났다"면서도 "종사자가 300명 미만인 중소기업에서도 늘어나긴 했지만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주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