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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동전] 유엔 안보리, 이스라엘 사태 긴급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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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국가 하마스 비난 불구 즉각 조치는 없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촉발된 가자지구 사태를 두고 8일(현지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긴급 협의에 나섰다. 다만 성명문 채택 등 안보리 차원의 즉각적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안보리 비공식 협의는 안보리 상임 이사국 5개국과 비상임 이사국 등 15개 이사국이 관련 현안에 관해 밀도 있는 협의를 하고자 비공개로 여는 회의로, 이날 회의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및 이후 상황에 관해 안보리 회원국 간 논의를 위해 긴급 소집됐다.

미국은 이사국들에 하마스의 '극악무도한 테러'를 비난할 것을 요구했다.

가자 지구 경계에서 북쪽으로 13km 정도 떨어진 이스라엘 도시 아슈켈론이 로켓 공격을 받은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0.09 kwonjiun@newspim.com

로버트 우드 미국 주유엔 차석 대사는 회의 참석 전 "다른 이사국들이 이스라엘 시민과 정부를 향한 이번 테러 행위를 강력 비난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난 우드 대사는 "상당수 국가가 하마스의 공격을 비난했지만, 전부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회의 소집을 요청한 바네사 프레이저 몰타 대사는 모든 비난은 하마스를 향해야 한다면서 "팔레스타인 민간인들도 이번 일의 피해자이며 하마스가 그들을 이런 상황에 몰아넣었다"고 말했다.

AFO 통신에 따르면 길라드 에르단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이스라엘 민간인들이 하마스에 의해 납치되는 처참한 사진들을 직접 보여주며 "상상도 할 수 없는 잔혹 행위는 반드시 비난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보리 협의에 앞서 리야드 만수르 주유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사는 "지금이야 말로 폭력과 유혈사태를 중단하고, 봉쇄를 풀어 (팔레스타인에) 정치적 지평을 열어줘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한국은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내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앞두고 이달부터 옵서버 자격으로 황준국 주 유엔 대사가 비공식 협의에 참석했다.

한편 이날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성명을 통해 "수많은 사상자가 나왔다는 보도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폭력을 즉각 멈출 것을 촉구하며 더 이상의 유혈 사태를 피하기 위해 당사국과 주변 모든 국가에 확전을 중단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도 성명을 통해 이번 무력 분쟁에 우려를 표하며 "모든 당사자는 국제인도법에 따른 의무를 존중해야 하며 민간인과 의료 종사자, 그들의 시설·물품은 항상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폭력은 갈등 해결책을 제공할 수 없고 협상을 통해서만 평화가 달성될 수 있다"면서 "우리는 구금된 사람들을 직접 방문해 그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가족에게 관련 사실을 전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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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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