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공정거래, 상생협력 지원, 협력회사 체감도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 명예기업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로, 동반성장 정책과 상생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동반성장위원회가 2011년 도입한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중견기업 214개사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현대건설 계동 사옥 모습 |
현대건설은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활동을 펼치며 협력사와의 신뢰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20년부터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에게 공사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한편, 업계 최대 규모인 1660억원 상당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 운영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협력사를 발굴하고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3'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혁신 건설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간 상생의 기회를 제공해 K건설기술 발전의 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적극적인 상생 ESG 경영 활동을 통해 협력사가 실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지속적인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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