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통산4승' 임진희 "고향 제주서 시즌 첫 다승, 계속 노력할 것"

기사입력 : 2023년08월06일 17:08

최종수정 : 2023년08월06일 17:10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진희가 시즌 2승을 이뤘다.

임진희(25)는 6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다.

우승축하 물허벅 세리머니를 를 받는 임진희. [사진= KLPGA]
시즌 2승을 임진희가 환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사진= KLPGA]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낸 임진희는 2위 황유민을 1타 차로 제치고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을 써냈다.

고향에서 시즌2승을 거둔 임진희는 "제주도에서 우승하고 싶었는데, 정말 이렇게 우승하니 아직 꿈같다. 고향에서 가족분들과 많은 팬분의 응원 속에서 우승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다승자로는 박민지, 박지영(이상 2승)에 이어 3번째다.

이어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지는 오래됐다. 그래도 항상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고, 신문에 임진희라는 이름이 한 줄만 나와도 오려두셨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며 "본가가 이번 대회장과 2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어렸을 때 중문에서 살았다"라고 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시즌 3번째 우승을 안고 싶다고 밝힌 임진희는 "정말 뛰어나고 화려하게 어떤 플레이를 잘해서 (통산) 4승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처럼 꾸준하게 노력해서 노력의 대가를 받는 선수라고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선두와 2타차 공동3위(3언더파)에는 이소영, 박형경, 최민경 그리고 공동6위(2언더파)에는 배소현, 현세린, 이제영 공동9위(1언더파)에는 김희지와 김소이가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