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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신세계 유니버스' 핵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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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항일 "신세계 유니버스 확장에 G마켓 선봉"
신세계 2년차에 적자전환...이마트 실적 타격
"디지털 경쟁력 필수" G마켓에 거는 기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G마켓이 쿠팡과 네이버에 대항할 신세계그룹 연합전선의 선봉에 섰다.

G마켓은 신세계그룹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인수했지만 대규모 적자에 이마트 실적을 끌어내린 원인으로 지적되며 시너지 효과에 물음표가 붙었던 상황.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강조해 온 '신세계 유니버스'가 결국 온라인에 구심점을 두면서 G마켓이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지난 8일 신세계그룹이 발표한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신세계 유니버스' 키 플레이어로 G마켓을 소개했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은 G마켓·SSG닷컴의 온라인 통합 멤버십인 '스마일클럽'에 그룹의 오프라인 계열사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의 혜택을 더한 새 유료 멤버십이다.

이인영 SSG닷컴 대표와 강희석 이마트 대표,전항일 G마켓 대표(왼쪽부터)가 8일 오전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끝내고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세계]

새 멤버십 회원을 제로(0)에서부터 끌어 모으는 것이 아니라 G마켓이 7년간 구축했던 300만 스마일클럽 회원을 전환시켜 시작한다는 점에서 G마켓이 중심에 섰다.

전항일 G마켓 대표는 이날 "G마켓의 목표는 회원들이 신세계그룹 참여사들에 가서 더 많은 혜택 받으며 멤버십 가치를 더 크게 느끼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G마켓은 오프라인 계열사를 지원하고 반대로 G마켓 회원 역시 로열티가 더 강해지는 윈-윈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G마켓의 대표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에서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들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봤다. G마켓에 따르면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 주 신세계그룹 계열사의 거래액이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보다 거래액이 72%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LG전자, 코오롱스포츠, K2, 아디다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브랜드가 매출을 견인했다. 신세계백화점과 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사가 긴밀히 협업, G마켓 빅스마일데이 단독기획 상품 물량을 충분히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

전항일 대표는 "한 브랜드 사에서 역시즌 패딩을 하루만에 12억원을 팔았고 모자도 이틀 만에 5억원을 팔았다"며 "이런 식으로 백화점, 이마트 등 다양한 계열사 상품을 G마켓을 통해 증폭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오픈마켓으로 다양한 판매 상품을 유통하고 있어 고객 데이터 분석 허브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점도 G마켓의 강점이다. 옥션을 포함한 G마켓에 이어진 셀러는 80만 곳이 넘는다. G마켓은 데이터와 AI에 기반한 혁신을 통해 '초개인화 메가플랫폼'이 된다는 목표를 실행 중이다. '세상 모든 것을 살 수 있는' 메가 플랫폼인 동시에 고객의 쇼핑 습관과 선호를 알아내 맞춤형 쇼핑을 제안하겠다는 목표다.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경쟁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지난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6년 연속 흑자를 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후 영업이익을 급감하며 지난해 655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증권가에서 G마켓의 적자가 내후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SG닷컴도 지난해 1112억원의 손실을 내면서 별도기준 2589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이마트의 실적을 반토막 낸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전 대표는 "신세계그룹의 통합 멤버십과 데이터 활용 그리고 온·오프라인을 잇는 가교 역할까지 G마켓이 신세계 유니버스 확장의 선봉에 설 것"이라며 "신세계그룹이 G마켓 인수로 얻고자 했던 디지털 기업으로의 퀀텀 점프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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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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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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