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앞으로 졸업증명서 이외에도 교원 인사증명서 등 교육 관련 증명서를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온라인 교육 민원서비스 '나이스'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중단된다.

교육부는 나이스 홈에듀민원과 정부24의 서비스 통합작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출처=- 나이스 홈에듀민원 홈페이지

이번 서비스 통합으로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증명서 종류가 크게 늘어난다. 기존에는 졸업증명서, 검정고시 합격증명서 등 7종의 교육 관련 증명서 발급했지만, 앞으로는 교원 경력·퇴직·재직증명서 등 36종으로 대폭 확대된다.

그동안 온라인 교육 민원서비스는 '나이스 홈에듀민원'과 '정부24'에서 각각 제공됐지만, 민원서비스 종류가 다르고 새로운 민원서비스 추가 시 적용 시차가 발생하는 등 혼란이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비스 통합으로 이 같은 혼란이 해결될 것이라는 것이 정부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나이스 홈에듀민원은 15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또 서비스 통합으로 교육민원 서비스가 16일~20일까지 중단된다.

이에따라 해당 기간에 학교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출석부 등과 같은 서비스 이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민원인이 필요한 서류를 미리 발급받을 수 있도록 일선 학교와 나이스 대국민 포털 등을 통해 안내했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