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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부산 KF 아세안문화원 실감콘텐츠 제작…"한국에서 만나는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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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덱스터스튜디오가가 한국국제교류재단 아세안문화원 내 아세안 국가의 문화와 정체성을 알리는 다양한 실감콘텐츠를 선보였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 아세안문화원이 지난 26일 부산에서 새롭게 재탄생한 '아세안 디지털 문화체험존'을 선보이는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주한인도네시아 간디 술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대사, 주한말레이시아 다툭 림 주에 진(Datuk Lim Juay Jin) 대사, 주한미얀마 케이 트웨 윈(Kay Thwe Win) 대사(대리), 말레이시아 관광문화예술부 모하메드 잠주리 아브 가니(Mohd Zamzuri Ab Ghani) 차관보, 아세안재단 피티 스리상남(Piti Srisangnam) 이사장, 싱가포르 아시아문명 박물관 팅 웨이 진 케니(Ting Wei Jin Kennie) 관장 등 주요 부처 인사와 실감콘텐츠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대표, 이현민 본부장 등 프로젝트 실무진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주한인도네시아 간디 술리스티얀토 대사는 "올해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의미있는 기간"이라며 "특별히 아세안 디지털 문화체험존 메인 미디어 월에 인도네시아 국립공원의 실시간 풍경을 소개하게 돼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주한말레이시아 다툭 림 주에 진 대사도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아세안 문화들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런 활동이 아세안과 한국 상호간 이해 증진에 큰 장을 열 것"이라고 디지털 외교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산하 기관인 아세안문화원은 한국과 아세안(ASEAN)을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아세안을 소개하는 전시회, 공연, 축제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을 의미하며 현재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총 10개국이 모인 국제기구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이번 아세안 디지털 문화체험존 내 디지털 실감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맡아 아세안의 다채로운 문화를 담아냈다. 'One Vision, One Identity, One Community(하나의 비전, 하나의 정체성, 하나의 공동체)'라는 슬로건과 서로 화합하고자 하는 콘셉트에 맞춰 실감 콘텐츠를 기획했다.

이번 작품은 총 5개로 ▲아세안 국가들의 정체성을 미디어 월(Wall)에 담은 '서로 마주하다' ▲인도네시아 열대우림의 자연환경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함께 호흡하다' ▲태국 설화를 현대적으로 연출한 몰입형 영상 콘텐츠 '전해 듣다' ▲아세안 주요 도시 전경을 3D 파티클(Particle; 입자)로 나타낸 파노라마 실감영상 '나란히 거닐다' ▲직접 꾸민 캐릭터가 아바타로 적용돼 반응하는 스캔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더불어 놀이하다'로 구성했다.

아세안문화원 로비 한 면을 가득 채운 라이브 미디어 월(Wall) '함께 호흡하다'는 시공간 한계를 넘어 인도네시아 현지 기후가 3D 디지털 환경에 재현되는 리얼 타임 콘텐츠다. 방문객이 마치 현지에 있는 듯한 현실감을 더하고자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제공 대표 사이트 오픈웨더맵(OpenWeatherMap)을 통해 구눙 르우제르(Gunung Leuser) 국립공원 날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반영한 유저 인터페이스(UI)를 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덱스터스튜디오 실감콘텐츠본부 이현민 본부장은 "당사는 앞서 문체부 광화벽화, 문화재청 조선왕릉, 국립중앙박물관 평생도, 경주시 계림 등 많은 실감 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축적된 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을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 활용했다"며 "특히 '함께 호흡하다' 콘텐츠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열대우림 구눙 르우제르 국립공원의 실제 지형, 기후, 낮과 밤 변화까지 섬세하게 담아내 이색적인 풍경을 직접 만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실시간 강우량과 풍속에 따라 흔들리는 나무, 구름의 양 등 실제와 같은 생태 조건을 반영한 어셋(Asset) 데이터 구축에 힘썼다"고 밝혔다.

또한 초대형 다면영상관 '전해 듣다'도 태국 특유의 화려한 색채와 형태로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태국 고전 설화 라마끼얀(Ramakien) 속 주요 이야기를 현대적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해 멀티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담아냈다. 멀티 프로젝션 맵핑은 넓은 면적의 사물에 분할된 콘텐츠를 여러 프로젝터로 투사해 단일 사용보다 더욱 확장된 시야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덱스터 자회사인 콘텐츠 사운드믹싱 전문기업 라이브톤은 다각도에서 한곳으로 소리를 집중시키는 7.1채널 입체 서라운드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실감나는 음향을 제공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세안 국가들의 전통과 정체성을 현대의 고도화된 실감 콘텐츠 기술과 결합해 선보인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였다"며 "기존 미디어 아트 사업 노하우와 이번 아세안문화원 콘텐츠 경험을 양분 삼아 향후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디지털 실감콘텐츠로 제작해 보존하고 현대인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디지텉 헤리티지(Digital Heritage) 사업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6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손잡고 선릉, 융릉, 숭릉, 목릉 등 왕릉 공간을 가상현실 속에서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조선왕릉 VR'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후 8월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조선 후기 8폭 병풍 '평생도'를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 시키며 정부기관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협력하는 '프로젝트 계림' 사업을 적극 추진중으로 미디어아트 콘텐츠 추가 공개가 예정돼 사업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자료제공=덱스터스튜디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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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35일 연속 비 관광 흔들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도쿄에 35일 연속 비가 내리면서 1886년 기상 관측 시작 이후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9월 한 달 내내 비가 관측된 것도 사상 처음이다. 기록적인 장마가 아닌 가을철 장기 강수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농산물 가격과 관광, 교통, 주거·생활 서비스 등 도쿄 시민들의 일상과 경제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기상청 등에 따르면 도쿄 도심에서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35일 연속 강수가 관측됐다. 종전 최장 기록은 2019년 6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33일이었다. 특히 올해 9월은 도쿄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관측됐다. 9월 강수량은 30일 오전 기준 692.5㎜로 평년의 3배를 넘었으며, 1958년 이후 9월 강수량 기록도 경신했다. 연간 누적 강수량 역시 9월 말 기준 2000㎜를 넘어 평년 연간 강수량인 1598.2㎜를 이미 크게 웃돌았다. 일조량 부족도 심각했다. 도쿄의 9월 일조시간은 45.8시간에 그쳐 평년의 약 40% 수준으로, 1988년에 이어 관측 사상 두 번째로 적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하루 일조시간이 5시간을 넘은 날도 3일에 불과했다. 비가 오는 도쿄 거리를 걷고 있는 여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 가을비 전선 장기 정체...잇단 태풍도 영향 기록적인 장기 강수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일본 열도 부근에 가을비 전선이 장기간 머문 데 있다. 여기에 태풍 24호와 25호, 26호가 잇따라 일본 주변으로 접근하면서 비구름이 반복적으로 유입됐다. 일본 기상청도 9월 중·하순 동·서일본 태평양 연안의 많은 비가 가을비 전선과 태풍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태풍과 전선이 결합하면서 강수량이 크게 늘었다. 도쿄 도심뿐 아니라 수도권과 인근 지역에서도 기록적인 강수가 나타났고, 지바현 등에서는 앞선 태풍으로 침수와 도로 단절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장기 강수의 배경에는 엘니뇨 현상도 자리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올해 봄부터 엘니뇨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7월에는 태평양 적도 동부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5도 높은 수준을 기록해 역대급 강도의 엘니뇨 가운데 하나로 분석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의 태풍 활동이 활발했던 배경에도 엘니뇨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도쿄의 35일 연속 강수를 엘니뇨 하나의 결과로 단정하기는 어렵고, 이번 장기 강수 자체는 가을비 전선과 태풍 등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 채소값 상승...일조량 부족이 농작물에도 부담 장기 강수와 일조량 부족은 농업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장마·폭우와 일조 부족이 겹치면서 채소의 생육과 수확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의 식탁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일본 농림수산성은 9월 채소 가격 전망에서 오이와 토마토 가격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도쿄 중앙도매시장에 공급되는 채소 가운데 배추와 시금치, 토란 등은 평년보다 출하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언론에서는 장기 강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잎채소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현장 사례도 전했다. 장기적으로는 비가 그친 뒤에도 농산물 공급량과 가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장기간 계속된 비로 배추 등 채소값 상승 [사진=NHK 캡처] ◆ 코인세탁소·주택수리업체는 '특수'...관광·외식업은 부담 생활 서비스업에서는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빨래를 밖에 널기 어려워지면서 도쿄의 코인세탁소에는 이용객이 몰렸다. 일본 방송사 취재에 따르면 도쿄 인근의 한 코인세탁소는 9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1.5배 늘었다. 반면 야외 관광과 레저 활동에는 악재가 되고 있다. 도쿄뿐 아니라 인근 관광지에서도 방문객 감소가 나타났고, 가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둔 음식점과 관광 관련 업종에서는 장기간 계속되는 비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택 관리·수리업체에는 반대로 주문이 몰리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비로 주택 누수 피해가 늘면서 한 업체의 누수 수리 의뢰가 지난해보다 5배 이상 증가했고, 비가 계속 내리면서 실제 수리 작업 자체가 지연되는 사례도 나타났다. 우산 등 우천 관련 상품의 수요도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 도쿄의 한 드럭스토어에서는 장기화된 비 때문에 매장 입구에 비치한 우산 비닐봉투가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는 등 관련 수요가 평소보다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 교통·재난 위험도 커져...10월에도 태풍 변수 문제는 장기 강수로 이미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추가적인 폭우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26호 태풍이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동진하면서 이즈제도와 간토 지역에 다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앞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추가 침수와 토사 재해에 대한 경계가 높아졌다. 다만 장기간 계속된 비도 10월 들어 끝이 보이고 있다. 일본 기상 관련 기관들은 10월 1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으로 도쿄를 비롯한 간토 지역의 날씨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말에는 오랜만에 맑은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장기 강수로 우산 등 우천 관련 상품 수요도 크게 늘었다. [사진=뉴스핌DB] goldendog@newspim.com 2026-10-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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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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