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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화의 중국반도체] <12> 中 EDA 도구 국산화 뒤늦게 전력질주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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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14nm EDA 개발, 연내 테스트 완료 예정
글로벌 EDA 3사와는 기술 및 규모 격차 여전

[고영화의 중국반도체] <12> 中 EDA 도구 국산화 뒤늦게 전력질주 <上>편에서 이어짐

◆ 중국 3번째 EDA 상장사 '광리마이크로'

광리마이크로(广立微, Semitronix, 301095.SZ)는 2003년 저장성 항저우시에 설립되었고, EDA 회사 중에 3번째로 2022년 8월 선전 창업판에 상장되었다. 주요제품은 WAT(Wafer Acceptance Test, 웨이퍼 수용 테스트, 결과는 반도체 제품 수율 향상에 활용)와 EDA 제품이 있다.

창업자 겸 이사 스징(史峥) 저장(浙江)대학 교수는 칭화대학 학사 및 저장대학 박사 출신이고, 2007년 합류해서 회사를 키운 정용쥔(郑勇军) 회장/CEO는 칭화대 학사, 미국 코넬(Cornell)대학 박사, PDF Solutions 및 Xilinx 근무 경력이 있다.

동사의 EDA 제품은 SmtCell(레이아웃 설계 도구), TCMagic(통용 IC 레이아웃 자동화 도구), ATCompiler(어드레스 반도체 레이아웃 도구), ICSpider(수율 및 성능진단 도구), DenseArray(레이아웃 자동화 도구), DataExp(빅데이터 분석 도구) 등의 모듈이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통합 EDA의 개념은 아직 미미하다.

특히 EDA 제품의 핵심이 되는 'SmtCell' 모듈은, 소자(Cell) 라이브러리를 갖추고 배치(Place) 및 배선(Route) 등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물리적 설계 기능을 갖추고 있으나, 각종 시뮬레이션 및 검증 도구를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지 않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광리마이크로의 레이아웃(Layout) 디자인 모듈 'SmtCell' 공정도 (출처: 광리마이크로(Semitronix) 홈페이지, 2023.3). 2023.04.17 chk@newspim.com

 

◆ 기타 중국 EDA 회사

상장된 3개 EDA 회사 이외에 알려진 회사는 신웬징(Cellix), 스얼신(S2C), 신허반도체(Xpeedic), 신화장(X-EPIC) 등이 있다.

신웬징(芯愿景, Cellix, 베이징)은 2002년 설립된 중국 최초의 민간 EDA 기업으로 알려져 있고, 본사는 베이징에 있으며, 텐진, 바오딩, 타이웬에 지사가 있다. 2021년 매출을 보면 반도체 설계 리버스엔지니어링(Reverse Engineering) 서비스가 주사업이고, EDA 사업비중이 6.2% 밖에 되지 않아, 2020년부터 IPO를 여러 차례 신청했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스얼신(国微思尔芯, S2C, 상하이)는 2004년 모회사 궈웨이그룹(国微集团, SMIT)의 전액 출자로 설립 이후, FPGA 프로토타입핑 솔루션 분야 세계 2위로 성장했다. 2018년 중국 정부의 '반도체 설계 전공정 EDA 시스템 개발' 국책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후, EDA 사업을 확장 중이고, 모회사 홈페이지에 '통합 EDA'의 개념도를 제시했지만, 제품으로 출시된 상태는 아니다.

신허반도체(芯和半导体, Xpeedic, 상하이)는 케이던스 상하이 R&D센터 선임 기술고문 출신 공동창업자/CTO 다이원량(代文亮) 등이 2010년 설립하였다. EDA 제품은시뮬레이션 중심 솔류션이며, 칩-패키지-시스템 디자인을 지원하고, 기타 보조기능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은 통합 EDA 구조를 갖추지 못했다.

신화장(芯华章, X-EPIC, 난징)은 2020년 난징에 설립된 신생회사이다. 창업자 화웨이 출신 회장/CEO 왕리빈(王礼宾)과 케이던스 출신 CTO 린차이친(林财钦) 모두가 EDA 분야 30년 경력의 전문가이다. EDA 제품은 '디지털 검증 EDA' 4종과 하부 프레임워크를 통합한 '퓨전V검증시스템'(Fusion Verify Platform)을 개발 계획을 발표했고, 지난해 11월 B라운드 투자에 중국 중진그룹(CICC) 이외에 한국 미래에셋 등이 참여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스얼신(S2C) FPGA 프로토타입핑 최신 모델 'Prodigy Logic Matrix'와 활용방법. (출처: 스얼신(S2C) 홈페이지, 2023.4).  2023.04.17 chk@newspim.com

 

◆ 화웨이 14nm EDA 개발, 연말까지 내부 테스트 완료 예정

화웨이는 지난달 24일 사내 EDA 도구 팀이 국내 EDA 회사와 협력하여 14nm 이상의 공정에 적용 가능한 EDA 도구를 국산화했으며, 2023년에 포괄적인 검증을 완료한 이후, 내년부터 대학교를 중심으로 보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직까지 화웨이 EDA은 구체적인 기술 스팩이나 자료가 공개되지 않아 베일에 쌓여 있지만, 공동개발에 참여한 아카스(ARCAS), 주통팡(NineCube), 페이푸전자(Flytrum), 리신소프트웨어(LEDA) 등을 살펴보면 화웨이 EDA의 기능과 성능을 어느 정도 추정해 볼 수 있다. 참고로 이들 4개 회사에는 화웨이 산하 벤처캐피탈 하보(Huble)투자가 지분투자 했다.

아카스(阿卡思微电子, ARCAS, 상하이)는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케이던스, 시놉시스, 자이링크(Xilinx) 등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이후 귀국한 창업자들이 2020년 5월 설립한 신생 EDA 회사이며, 기 설립된 청두 '오스카'를 합병했다. 수학모델을 기초한 형식 검증 솔루션 'AveMC' 및 등가성 검증 솔루션 'AveCEC'를 출시했다.

주통팡(九同方, NineCube, 우한)는 미국 워싱턴대학 박사 이후, 케이던스 엔지니어로 근무한 창업자가 귀국 후 2011년 우한에 설립했다. CAD 모듈 'eTCAD'를 기반으로 논리적 설계, 물리적 설계, 시뮬레이션(회로, RF, 전자파 등) 등 반도체 설계 전과정을 지원하는 기능을 보유했지만, 주로 대학교 교육용으로 활용되는 수준이다.

페이푸전자(飞谱电子, Flytrum, 우시)는 2014년 설립부터, 3D 모델링 도구를 개발했다. 항공/우주, 전자, 선박, 자동차, 통신 등에 주로 사용되는 CAE(컴퓨터 응용 해석) 및 EDA 용 3D 모델 생성 도구와 전자기 분석 툴을 제공한다.

리신소프트웨어(立芯软件, LEDA, 상하이)는 푸저우대학 응용수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푸단대학 천젠리(陈建利) 교수가 2020년 창업했다. EDA 중 물리적 설계 및 설계 최적화 모듈을 개발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주통팡(NineCube)의 CAD 모듈 'eTCAD' 사용화면 (출처: 주통팡 홈페이지, 2023.4). 2023.04.17 chk@newspim.com

 

◆ 중국 국산 EDA, 글로벌 EDA 3사와는 기술 및 규모 격차 상당

아래 표와 같이 세계 일류 EDA 기업과 중국 국산 EDA 기업을 비교해 보면, 중국 EDA 기업의 문제점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세계 3대 EDA 기업은 1980년대에 설립된 데 비해 중국 기업들은 대부분 2008년을 전후로 설립되어 기술 축적의 시간이 부족하다. 또한 직원 수 면에서도 세계 3대 EDA 기업은 6000~13000명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중국 기업들은 최대 기업이 660명을 확보할 정도로 전반적으로 인력규모가 10분의 1도 안 된다. 특히 매출은 10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중국의 50여개 EDA 기업들은 3대 상장사를 중심으로 인수합병을 통해 규모를 키우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세계 일류 EDA와 중국 국산 EDA 비교 (출처: 方正证券, <EDA行业研究框架>, 2020.6 / 중국자료 저자 정리). 2023.04.17 chk@newspim.com

 

한편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파운드리 생태계 프로그램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의 EDA 파트너 23개 중, 중국이 가장 많은 8개(35%)를 차지하고 있다. 화다주텐(Empyrean), 가이룬전자(Primarius), 엔타시스(Entasys), 광리마이크로(Semitronix), 신허반도체(Xpeedic), 아카스(ARCAS), 싱신과기(行芯科技, Phlexing, 항저우), 기가디자인오토메이션(鸿芯微纳技术, GIGA DA, 선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미국 제재로 더 이상 미국산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없는 중국 팹리스(Fabless)들이 자연스럽게 중국 EDA 도구를 써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필자 약력>

베이징대학 한반도연구소 연구원
한국창업원(베이징) 원장
SV 인베스트먼트 고문
전 산업은행 베이징지점 고문
서울대 조선해양공학 학사/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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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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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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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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