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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민성욱 "최민식과 연기 호흡, 아직도 실감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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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민성욱이 '삼남매가 용감하게'와 '카지노'의 종영을 앞두고 두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민성욱은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 이상준(임주환 분)의 사촌 형이자 아들의 출생 비밀을 쥔 아버지 장영식 역을 맡아 극에 반전을 선사했다.

[사진=지앤지프로덕션] 

특히, 복수심과 분노로 가득 찬 내면에 비해, 시종일관 뻔뻔한 태도로 의문스러운 행보를 이어가는 그의 열연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극의 핵심 키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민성욱은 "긴 시간 동안 함께한 만큼 더 후련하기도 하고, 더 아쉽기도 하다.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다"라며 아쉬움 가득한 '삼남매가 용감하게'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 "극 중 장미(안지혜 분)와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냐며 내기를 거신 분, 왜 그러냐고 사과하라고 하시는 분도 계셨고, 톨게이트에서 손잡고 좋아해 주시는 분도 계셨다"라며 주변 반응과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디즈니+] 

그런가 하면, 민성욱은 장안의 화제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 심계장 역으로 등장, '삼남매와 용감하게' 와는 다른 극과 극 캐릭터를 리얼하게 소화해냈다. 연기 대부 최민식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대사와 동작을 하나하나 정말 많이 배웠고, 쉬는 시간이나 식사 자리에서 해주셨던 이야기들 모두 가슴에담고 연기할 것이다"라고 연기 선배를 향한 존경을 표했다.

민성욱이 출연한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는 19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오는 22일 종영한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다음은 배우 민성욱 일문일답 전문

Q.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끝마친 소감은?

긴 시간 동안 함께했던 만큼 더 후련하기도 하고, 더 아쉽기도 하다.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다.

Q. 50부작이었던 만큼, 함께한 동료 배우들과도 돈독했을 거 같은데, 실제 현장 분위기와 배우들 간 호흡은 어땠는지? 현장 에피소드가 있다면?

어느 순간 맞춰보지 않았던 호흡, 리액션, 동작들이 풍성해진 것을 느꼈다. 촬영 중에 갑자기 튀어나온 대사도 다 받아주는 배우들을 보면서 '정말 가족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촬영이 없는 날에는 서로 무얼 했는지 궁금해지고, 촬영이 많이 없을 때는 서운하기도 했다.  

Q. '삼남매가 용감하게' 속 장영식을 연기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

마지막 회에 혼자서 멍하니 가족들을 바라보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또, 이상준(임주환 분)이 누워있는 병실 씬에서, "그래, 안 믿어. 믿을 수 없어. 왜냐하면...." 이라는 대사가 지금까지 영식이가 이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어서 제일 기억에 남는다.

Q. 가족에게 복수하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연기하면서 어땠는지? 어려웠던 부분 혹은 특별히 신경쓰거나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왜"가 제일 중요했던 것 같다. '대체 왜 이럴까' '얼마나 쌓여있길래 이러는 걸까'에 대해 시청자분들도 많이 궁금해하셨을 것 같다. 그래서, 이 "왜"를 어떻게 설득력 있게 만들지가 숙제였다.

Q.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핵심 축으로 활약했다. 남다른 캐릭터를 소화한 만큼, 주변 반응도 다양했을 것 같은데, 어땠는지?

극 중 장미와 부적절한 관계 아니었냐고 내기를 거셨다고 한 분도 계셨고, (장영식이) 왜 그러냐고 사과하라고 하시는 분도 계셨다. 하하. 또, 톨게이트에서는 손잡고 좋아해 주시는 분도 계셨다.

Q. '카지노'에서는 심계장 역을 맡았다. 오랜만에 형사 역을 맡았는데, 어떤 부분을 신경 써서 연기했는지?

현장에서 민첩하게 움직이는 인물이 아니라, 머리로 움직이는 형사라서 조금 더 여유도 있고 시원하게, 때로는 아주 사무적으로 표현해보려고 노력해보았다.

Q. 스틸을 봤을 때 피부톤도 달라 보였다. 따로 분장한 건지?

분장도 했지만, 필리핀에서 조금씩 매일매일 얼굴이 타고 있었다. 스틸로 봤을 때는 나도 놀랐다.

Q. '연기 대부' 배우 최민식과 호흡을 맞췄는데, 어땠는지?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대사와 동작을 하나하나 정말 많이 배웠고, 쉬는 시간이나 식사 자리에서 해주셨던 이야기들 모두 가슴에 담고 연기할 것이다.

Q. 주말 가족극 '삼남매가 용감하게', 범죄 시리즈물 '카지노'에서 극과 극 캐릭터를 동시기에 보여줬다. 연기할 때 차이점도 있었을 거 같고, 대중들 반응에 기분도 남달랐을 거 같은데 어땠는지?  

'카지노'는 현장성이 아주 중요했다. 그때의 상황에 맞춰 배우들이 많은 아이디어를 내면서 인물을 서로 구축해갔기 때문에, 더 자유로운 부분이 있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큰 부분이 설정되어 있었고, 그것을 조금씩 풀어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더 감추고, 천천히 진행하면서 캐릭터를 잡았던 것 같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분장 길에서 '카지노'를 잘 봤다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다. 둘이 정반대의 인물이라, 보는 재미가 많으셨다고 했다.

Q. 장영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렇게 살지마 인마!

Q. '삼남매가 용감하게'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 부탁드린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잘 표현해 보려고 노력했다. 너무 과분한 역할이어서 쉽지는 않았던 거 같다. 다음에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더 잘해보고 싶다. 못된 놈이지만 영식에게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또 찾아뵙겠다. 지금까지 '삼남매가 용감하게' 사랑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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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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