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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파월 발언 앞두고 상승...애플·스냅·메타↑ VS 리비안·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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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4% 아래로 떨어지자 미 주가지수 선물이 7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의회 발언을 앞두고 높은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7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27.75포인트(0.23%) 오른 1만2351.25달러, E-미니 S&P500 선물은 5.25포인트(0.13%) 상승한 4057.7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17.00포인트(0.05%) 전진한 3만3468.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촉각을 세우는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시장은 호주 중앙은행(RBA)의 금리 인상 가이던스와 예상보다 완화된 일부국의 인플레 수치에 주목했다.

RBA는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60%로 25bp(1bp=0.01%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정이다. 이날 완화적으로 해석된 건 통화정책 가이던스였다. 

RBA는 "월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했음을 시사하며 올해와 내년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이라 밝히고, 추가 25bp 인상 후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호주 국채 3년물 금리가 10bp 넘게 하락하며 주요국 국채 금리 하락을 이끌었다. 현재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4.3bp 내린 3.94%를 가리키고 있다. 

더불어 이날 발표된 대만, 태국, 필리핀 등 일부 아시아 국가들의 CPI가 예상을 밑돌았고, 일본의 1월 실질 임금이 1년 전보다 4.1% 감소하며 10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는 발표도 인플레 우려를 완화했다. 

바이탈 놀리지의 아담 크리스풀리 창립자는 "RBA의 비둘기 발언과 아시아 국가들의 물가 수치가 양호했던 데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의 서베이 역시 기대 인플레 하락을 보여줬다"며 이날 미 증시 개장 전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그는 "이날 최대 이벤트는 결국 파월"이라면서 파월의 발언이 단기 증시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의장은 미 동부시간 기준 7일과 8일 오전 10시에 각각 상원과 하원에 출석해 통화정책과 관련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할 예정이다. 이날 발언은 한국시간으로 7일 자정 예정돼 있다. 

이번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은 상반기 통화정책 보고로 지난 2월 초 FOMC 정례회의 이후 세 번째 공개 발언이며, 오는 21~22일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 마지막 공개 발언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월가 전문가들은 이달 FOMC 전까지 굵직한 지표 발표들이 남은 만큼, 의장이 이번 증언에서 구체적인 금리 전망을 제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번 증언은 간결하면서도 고금리 지속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6일 마켓워치는 파월 의장 증언이 매우 간결할 것이며, 금리를 너무 많이 올리는 것보다 적게 올렸을 때 리스크가 훨씬 더 크다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는 게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이라고 전했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 리서치 헤드는 파월 의장이 경제 지표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메시지를 반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월 의장이 이번 증언서 최대한 발언을 자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증언 이후 FOMC 이전까지 발표될 굵직한 경제 지표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당장 오는 10일에는 미국의 2월 고용지표가 예정돼 있다. 지난 1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 수는 51만7천명으로 다우존스 예상치 18만7천명을 크게 상회했고, 12월 수치인 26만명도 웃돌았다. 특히 실업률은 3.4%를 기록해 196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만약 2월 고용지표도 1월에 이어 뜨거운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연준이 3월, 5월, 6월에 이어 7월에도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 집계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2월 일자리가 22만5000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14일에는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5일에는 소매판매 지표가 발표된다.

현재 선물시장은 이달 FOMC에서 25bp 인상 가능성을 72.3%, 50bp 인상 가능성을 27.7%로, 5월 회의에서는  25bp 인상 가능성을 61.4%, 50bp 인상 가능성을 34.4%로 각각 보고 있다.

애플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이르면 이번 주 수천명에 이르는 추가 감원 계획을 발표한 ▲메타(종목명:META)의 주가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메타는 지난해 11월 1만1000명 감원을 단행한 바 있다.

웨이트 와처스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다이어트 전문업체 ▲WW 인터내셔널(WW)도 주가가 14% 가까이 상승 중이다. 구독형 원격 건강 관리 플랫폼 시퀀스(Sequence)를 인수한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AAPL)도 개장 전 주가가 1% 넘게 전진 중이다.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가 6년 만에 애플 주식에 대한 '매수' 의견을 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골드만의 마이클 응 분석가는 6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대규모 사용자 기반이 서비스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투자는 199달러로 올렸다. 현 주가 대비 30%가량 높은 수준이. 

개장 전 ▲스냅(SNAP)의 주가도 1% 넘게 상승 중이다. 미 의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중국 '틱톡(TikTok)'을 금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에 스냅이 수혜주로 부상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반면 전기차 업체 ▲리비안(RIVN)은 약 13억달러 규모의 채권 매각 발표에 주가가 5% 넘게 급락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회사의 대변인을 인용, 조달된 자금이 리비안의 R2 차량 론칭에 쓰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에어택시 업체인 ▲조비 에비에이션(JOBY)도 개장 전 주가가 4% 가까이 하락 중이다. 도이치방크가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한 여파로 풀이된다. 도이치방크는 회사의 에어택시 무게와 디자인이 의구심을 자아낸다며 투자 의견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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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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