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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구조작업, 장비 부족에 강추위 '사투'..."골든타임 지나간다"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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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정부, 국제 구호대 속속 도착해 투입
강추위속 물자 인력 턱없이 부족..."시간과의 싸움"
무정부 상태 시리아는 지원 더 어려워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일대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만에 7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생존자 수색과 구조를 위한 사투가 이어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정부는 물론 전세계에서 지원한 구호팀들이 속속 현장에 도착하고 있지만, 강추위가 덮친데다가 상당수 피해지역에는 아직도 구조의 손길이 닿지 못하고 있어 생존자들의 살릴 수 있는 '골든 타임'이 단축되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이날 "지금부터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면서 "매분, 매시간이 지날 때마다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적절한 구조의 손길이 닿지 못할 경우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명을 넘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피해 현장에서 긴급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현장의 강추위와의 싸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진 피해를 입은 시리아 북부 진디레스 지역 주민들이 맨손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며 생존자를 찾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02.08 kckim100@newspim.com

지진의 직접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남부 내륙 일대 기온은 영하로 떨어졌고, 일부 지역은 수온주가 영하 6도까지 내려갔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강추위로 인해 매몰된 생존자들이 조속히 구조되지 않으면 저체온증으로 대부분 사망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BBC 방송은 앞으로 24시간이 사실상 생존자를 발견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CNN 방송은 지진 피해 지역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기에는 인력과 물자가 턱없이 부족하며, 전기와 도로 등 기반시설도 파괴된 곳이 많아서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겪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상당수 지진 피해 지역에는 아직도 제대로 구조의 손길도 닿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향후 인명 피해가 더욱 불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구조 장비가 도착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에선 주민들과 구조대가 맨손으로 건물 더미를 치워가며 생존자 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 지진 발생한 지역을 재난 지역으로 설정하고,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5만명이 넘는 구호 인력을 파견하고, 53억 달러 규모의 예산으로 편성해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천명의 각국 구호대원들도 구호 활동을 위해 도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전 세계 65개국에서 지진 피해 구호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시리아 지역에선 오랜 내전으로 인해 구호 활동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피해가 컸던 접경 지역인 시리아 북부 지역은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 정부의 탄압에 맞선 반군 관할 지역이지만 오랜 내전으로 사실상 무정부 상태로 방치돼 있다. 

현지 난민 구호 활동을 벌이던 비정부단체와 주민들은 거의 맨손으로 건물 더미를 치워가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시리아 북부 반군 지역은 이미 오랜 내전으로 이미 4백만명의 주민과 난민이 인도적 지원에 의존하던 지역이라면서 이 지역의 피해는 더욱 참혹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중동의 여러 중교 종파가 참여한 '중동 교회 협의회'는 시리아 피해 지역 주민의 긴급 구조와 구호를 위해 국제사회가 시리아 정부에 부과하고 있는 제재를 일시 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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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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