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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추락 염원" 성공회·천주교 신부→ 사제직 박탈·정직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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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김규돈 신부에 사제 자격 박탈 '직권 면직'
천주교 대전교구, 박주환 신부에 정직 '성무 집행 정지'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반감을 드러낸 김규돈 성공회 신부와 박주환 천주교 신부가 교구로부터 사제직 박탈과 정직을 당했다.

대한성공회 대전교구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글로 파문을 일으킨 김 신부에 사제직을 박탈했다. 대한성공회 측은 "김 신부에게 직권 면직 처분을 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성공회 교회법에 따르면 직권 면직은 최고형으로 사제로서 자격 박탈을 의미한다.

성공회 측은 "(사제 자격박탈 관련)공문이 나간 상황"이라며 "해당 발언은 대한성공회와 무관한 일이고 생명을 존중하지 못한 발언"이라고 알렸다. 이어 "아무리 성향이 다르다 하더라도 비행기에는 여러 사람이 타 있을텐데 이런 식으로 글을 올린 것은 과오라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11.14 photo@newspim.com

성공회 대전교구 소속 김규돈 신부는 이날 오전 해외 순방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SNS에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라마지 않는다"며 "온국민이 '추락을 위한 염원'을 모았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인터넷 강국에 사는 우리가 일시 정해서 동시에 양심 모으면 하늘의 별자리도 움직이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김규돈 신부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이어 추가로 또 다른 글을 작성했다. 그는 "'나만보기'라는 좋은 장치를 발견해 일기장처럼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가끔은 일기처럼 쓴 글이 전체글로 돼 있었다"며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김 신부는 지난 2017년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2.11.13 photo@newspim.com

박주환 천주교 신부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반감을 표해 정직에 처하게 됐다. 천주교 대전교구는 15일 오후 홈페이지에 대국민 사과문과 함께 박 신부에 대해 성무 집행 정지를 내렸다고 밝혔다. 천주교 대전교구 측은 "박 신부가 사제로서 언급한 부적절한 언행에 관해 많은 분들이 받으셨을 상처와 충격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이 사안이 발생한 후 즉시 박주환 신부와 면담을 했고 박주환 신부는 무릎을 꿇고 교회와 국민들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음을 고백했다"고 전했다. 이어 "진심으로 반성하는 박주환 신부의 모습을 보며 교구 사제들을 돌보고 교육해야 하는 교구장으로서 직무와 책임을 통감한다"고 설명했다.

교구 측은 또 "박주환 신부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교구장의 어떠한 결정도 따르겠다는 태도를 받아들여 우선 공적 미사와 고해성사 집전 등의 성무집행정지를 명령했고 이후 박주환 신부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며 보다 단호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서 "박주환 신부는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을 깊이 돌아보는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천주교 대전교구의 입장문 [사진=천주교대전교구 홈페이지] 2022.11.15 89hklee@newspim.com

천주교 대전교구 박주환 신부는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대통령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모습이 담긴 합성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기체 결함으로 인한 단순 사고였을 뿐 누구 탓도 아닙니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박 신부는 대통령 전용기 관련 게시물이 확산되자 14일 오후 일부 글을 삭제하고 "집중공격 시작 희생양을 찾고 계시나 보지요?"라는 글을 새로 게재했다. 현재 박 신부의 페이스북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박 신부는 지난 5일 이태원 참사 추모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한 바 있다.

홍준표 대구 시장은 성직자들의 잇따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반감 글을 향해 지난 15일 오전 "신부인지 3류 정치인인지"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원래 종교인은 속세에 깊이 관여 안 하는게 원칙"이라며 "정교분리 원칙은 헌법에도 명시돼 있다"고 적었다. 이어 "해도 해도 너무 한다. 그렇게 대통령을 저주해서 기 신부에 관종 외 무엇이 남을까"라고 덧붙였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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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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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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