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소사공노·국토부 '현대 아울렛 화재' 건축 마감재 개선 간담회

기사입력 : 2022년10월20일 17:11

최종수정 : 2022년10월20일 17:11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19일 국토교통부와 대전 현대아울렛 지하주차장 화재 등으로 불거진 건축물 마감재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현대아울렛프리미엄 대전점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유독성 가스로 인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소방공무원노조 측은 현재 건축물 시공에서 우레탄폼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화재 시 급격한 연소와 독성가스에 의한 피해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19일 국토교통부와 대전 현대아울렛 지하주차장 화재 등으로 불거진 건축물 마감재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책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소사공노] 2022.10.20 gyun507@newspim.com

이에 국토부는 우레탄폼은 단열재와 흡음재로 많이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많은 건축물 재료의 신제품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비용 면 측과 성능합격 시험의 기간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 나와있는 우레탄 폼 등을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일권 노조위원장은 "법령의 미비로 인해 지난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 당시 샌드위치 패널이 불쏘시개 역할을 했고 이에 피해가 커졌다는 비판이 일자 정부는 이듬해 '불에 잘 타지 않는 불연재료나 준불연재료로 마감재로 사용해야 한다'고 법령을 개정했다"며 "하지만 2015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 2017년 화성 통탄 메타폴리스 화재, 2021년 이천 물류창고 화재까지 샌드위치 패널이 화를 키운 사고는 또 발생했다며 이는 건물 외벽에만 법령을 적용했을 뿐 천장, 벽, 기둥 등 건물 내부에는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김주철 노조부위원장은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의 화학반응으로 진압이 매우 어렵다면서 특히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는 진압이 어렵고 유독 연기로 인해서 치명적"이라면서 "이에 대한 건축물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전기차의 화재에 대한 건축물의 예방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국토부 건축안전과 김연희 과장은 "지하주차장의 마감재에 대한 검토를 적극 고려할 부분"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 중으로 전기차 충전소와 주차 시설에 대한 문제는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면밀히 검토해 예방적 차원을 마련해 보겠다"고 답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