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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특의 뇩멍] 프렌치 레스토랑 '부베트' 뉴욕 본점 방문기

기사입력 : 2022년10월05일 13:57

최종수정 : 2022년10월05일 16:58

[김특의 뇩멍] 뇩멍은 '뉴욕멍'을 줄인 말. 뉴욕에 '불멍'이나 '물멍'의 '멍'을 붙여 요즘 괴로운 미국 주식 투자자들에게 멍 때리며 편히 볼 수 있는 영상을 제공합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곳은 뉴욕 맨해튼 웨스트 빌리지 입니다. 웨스트 빌리지는 유명 배우 리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자전거를 타는 장면이 종종 포착되는 지역이예요. 옛날 사람들은 많이 아는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가 살 던 곳이기도 하지요.

오늘은 이곳 웨스트 빌리지에서 유명한 부베트(Buvette)를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부베트는 2011년 뉴욕 맨해튼 웨스트 빌리지에서 시작한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뉴욕 본점에 이어 파리, 도쿄, 런던, 멕시코 시티에서 만날 수 있던 부베트는 지난 8월 18일 서울 압구정에 6번째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여기가 부베트 입니다. 부베트는 웨스트 빌리지 그로브(Grove) 스트릿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브런치를 먹으러 갔는데 일찍부터 사람들이 많네요. 레드와 그레이의 조합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였어요.

메뉴를 열어볼까요? 빵류는 8달러, 와플과 크로크류는 17달러네요. 음료는 커피류와 즉석에서 착즙한 과일 주스 등이 있어요. 아침에 한 잔 하고 싶은 분들은 미모사나 블러디 메리 같은 칵테일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부베트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 아몬드 크루아상과 크로크 마담, 오렌지 주스를 주문했어요.

먼저 오렌지 주스가 나왔어요. 주문이 많다보니 미리 짜놨는지 말하자마자 가지고 나오네요. 마트에서 파는 오렌지주스보다는 훨씬 달달하고 맛있어요.

아몬드 크루아상도 빨리 나옵니다. 디저트로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다 먹어 버렸어요.

다음은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크로크 마담입니다. 크로크 무슈는 많이 먹어봤는데 마담은 처음이었어요. 햄과 그뤼에르 치즈, 달걀이 올라가 있습니다. 이것도 무척 맛있네요. 단숨에 다 먹어버렸습니다.

총 46.40달러, 한화로 6만5000원 정도가 나왔네요. 요즘 뉴욕 물가를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음식 맛도 좋았지만 직원들이 매우 프로페셔널하고 친절했어요. 뉴욕과 압구정에 있는 부베트, 추천하고 갑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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