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NCT 127, 거침없는 '질주'의 시작…"명반 나왔다고 생각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NCT 127가 가요계 정조준에 나섰다. 새 앨범을 통해 질주하겠단 마음을 녹여냈다.

NCT 127은 16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내 그랜드 볼룸 방돔에서 열린 정규 4집 '질주 (2 Baddies)' 발매 기념 간담회를 갖고 "명반을 만들어 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다"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NCT 127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2.09.16 alice09@newspim.com

앨범 동명 타이틀곡은 중독성 강한 시그니처 신스와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힙합 댄스 곡이다. 주변의 시선을 개의치 않고 자신의 뚜렷한 주관과 뜻대로 소중한 것들을 바라보고 달리는 자만이 성장하고,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도영은 정규 4집에 대해 "정규앨범을 만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명반을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한곡 한곡 녹음하면서 아끼고 열심히 하는 마음으로 준비해서 저희 나름대로 명반이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재현은 "첫 번째 트랙 '패스터(Faster)'는 1번으로 수록됐는데 앨범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타이틀곡 '질주' 전에 예열을 하는 느낌이다. 앨범의 스토리를 이어가는 듯한, 기승전결을 잇는 곡이라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멤버 태용과 마크는 3번 트랙 '타임 랩스(Time Lapse)' 한국어 가사 작사에 참여했다. 이에 마크는 "앨범 작업을 하면서 가장 먼저 들은 곡이 '타임 랩스'인데, 어렵고 난해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곡이었다. 그래서 멤버들의 목소리가 제일 중요한 부분이었다. 난해하고 어려운 느낌에 좋은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NCT 127 정규 4집 '질주' 티저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2.09.16 alice09@newspim.com

그룹 NCT 127은 지난해 9월 세 번째 정규앨범 '스티커(Sticker)' 이후 1년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이에 태용은 "항상 무대를 하면서 '즐겁자'라는 것이 가장 많이 생각하는 부분이었다. 다치지 않고 즐거워하다보면 그 다음에 따라오는 것들은 자연스럽게 올 거라고 믿었다. 그러다보니 정규 4집까지 나왔고, 사랑을 받고 있으니 멤버들과 즐겁게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현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후회하지 않는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도 있었다. 보는 분들이나 듣는 분들, 그리고 팬들도 질주하는 감정을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NCT 127은 '스티커'로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함은 물론 미국 '빌보드 200' 차트 최장 진입 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다보니 이번 앨범으로 거둘 성과에 대한 기대 역시 쏠리고 있다.

이에 쟈니는 "저희가 항상 말씀드리지만 팬들이 만족을 느끼면 좋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목표를 세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 기분이 좋으니까 이번 목표도 1위로 정해놨다"며 욕심을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NCT 127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2.09.16 alice09@newspim.com

이들의 노래는 네오함으로 무장됐다. 처음 들었을 땐 의아할 수 있지만 듣다 보면 중독되는 것이 NCT 127 노래만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에 태용은 "정말 각양각색으로 잘하는 게 많다. 빠져들 수밖에 없고 잘하는 멤버들이 너무 많다. 저희는 어떠한 팀보다 사연이 많다. 정말 열심히 해왔고, 해외로 나가서 콘크리트 바닥에서 춤을 추면서 열심히 해왔다. 이번 곡으로 어떠한 기록을 세우게 된다면 진심으로 기뻐할 준비가 됐다"며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도영은 "저희 팀은 마라탕 같다. 처음에는 의아해하지만 중독되면 계속 찾지 않느냐. 저희도 그런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수만은 개인회사 라이크기획은 SM과 프로듀싱 조기 종료 의견을 피력해 화제를 모았다. NCT는 이수만이 큰 애정을 갖고 있는 그룹이었던 만큼, 이들 역시 해당 이야기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태용은 "이수만 선생님이 없는 SM은 저희 또한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 이수만 선생님이 저희 '질주'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예뻐해주셨기 때문에 이번 앨범이 이수만 선생님의 마지막 프로듀시싱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NCT 127은 "이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NCT 127의 정규 4집 '질주 (2 Baddies)'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Faster', 'Time Lapse', '불시착 (Crash Landing)', 'Designer', '윤슬(Gold Dust)', '흑백 영화(Black Clouds)', 'Playback', 'Tasty', 'Vitamin', 'LOL(Laugh-Out-Loud)', '1, 2, 7(Time Stops)'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