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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흥행작 부재 엔씨소프트, '플랫폼 확장' 전략 통해 실적 방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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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 시장 공략에 집중...플랫폼도 PC·모바일 넘어 콘솔로 다양화
기대작 'TL' 성공 위해 아마존과 다양한 협력 방안도 논의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씨소프트가 올해 2분기 전망치를 밑돈 12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간판 게임들의 콘텐츠 업데이트 및 플랫폼 확장을 통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2일 엔씨소프트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분기 연결 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 6293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 당기순이익 11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9%, 당기순이익은 26%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50%, 당기순이익은 29% 감소한 수준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로 매출 6384억원, 영업이익 1419억원, 당기순이익 123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이장욱 엔씨소프트 IR담당 실장은 이날 열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는 리니지M, 길드워2 등의 대표 게임들이 선전하면서 MMORPG 라이프 사이클의 확장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역량에 기반해 지역적으로는 국내 및 아시아에 집중돼 있는 타겟 시장을 북미, 유럽 지역으로 확대시키고 플랫폼은 PC, 모바일을 넘어 콘솔 플랫폼까지 확대시키기 위한 준비가 빈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조만간 TL을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자리가 예정되어 있다"며 "또 수집형 RPG BSS와 액션 배틀로얄 게임인 프로젝트R을 포함해 4종의 모바일 게임을 2023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자 한다. 2024년부터 연이어 출시될 다수의 PC, 콘솔 기반 신규 프로젝트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포트폴리오는 더욱더 두껍고 다채로워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실제로 가장 최근 출시작인 리니지W의 경우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40% 감소한 2236억원에 머물렀지만, 출시 5주년을 맞은 리니지M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1412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자료=엔씨소프트]

이장욱 실장은 이에 "리니지M의 경우 6월 8일부터 진행된 5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많은 휴면 고객들의 복귀와 상위 유저들의 왕성한 트래픽을 이끌어냈다"며 "출시한 지 5년이 경과한 리니지M의 매출이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연이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실적 반등을 위한 대작 게임 MMORPG 'TL'의 출시 일정도 내년 초로 미뤘다. 당초 연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을 위해 아마존과 협력해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논의 중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TL의 전략적인 해외 진출에 대해 가장 좋은 타이밍과 가장 좋은 파트너에 대해 전략적인 측면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TL은 국내 게임, 특히 MMORPG 게임이 해외에서의 성공에 대한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측면에서 성공을 위해 내부와 외부에 가용한 협력, 또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전략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내에서 3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테스트는 사내로 끝나는 게 아니다. 적절한 시점에 글로벌로 TL이 선보이는 자리가 곧 있을 것"이라며 "또 유튜브 외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지만, 조만간 몇 가지 경로를 통해서,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경로를 통해서 TL에 대한 소개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엔씨소프트]

한편 엔씨소프트는 신작 부재 및 콘텐츠 업데이트 등에 따른 영업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고려해 전사적인 마케팅비 효율화 작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마케팅비와 인건비는 3분기 특별하게 인력 변화가 있거나 그런 건 아니기 때문에 2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진행, 특히 마케팅비와 관련해 회사는 TL에 대한 전략적인 것들에 대한 준비는 이미 다 끝났다"며 "(그 외) 마케팅 비용에 대한 효율화는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연말 올해 전체 호흡으로 봤을 때 마케팅 비중이 매출액 대비해서 10%를 넘기지 않으려고 진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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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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