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오위즈·폴리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 구축 협력

기사입력 : 2022년08월09일 16:47

최종수정 : 2022년08월09일 16:47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위즈가 폴리곤 스튜디오와 함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인텔라 X는 탈중앙화 가치를 실현하는 웹 3.0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 및 운영과 게이머들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게임 중심의 플랫폼으로, 디파이 서비스에 특화된 네오핀 플랫폼과는 다른 전략으로 운영된다.

인텔라 X의 거버넌스 토큰은 IX(아이엑스)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되고, 인텔라 X는 폴리곤 네트워크에 구축된다. 브릿지를 통해 두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연결되며, 인텔라 X는 향후 다양한 메인넷과 연결되는 멀티 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진=네오위즈]

인텔라 X의 핵심가치는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 기여에 따른 보상이다. 게임을 개발해 온보딩 한 개발사와 게임을 플레이하며 확보한 토큰을 유동성풀에 예치하는 이용자들은 그에 대한 대가로 거버넌스 토큰을 제공받으며, 인앱 결제· 수수료 등 플랫폼 매출에 대해서도 배분 받는다. 개발사들에게는 디벨롭 앤 언(Develop and Earn)을, 사용자에게는 컨트리뷰트-플레이 앤 언(Contribute-Play and Earn)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네오위즈는 인텔라 X를 연내 정식 오픈할 계획으로, 네오위즈가 보유한 게임 라인업을 독점적으로 온보딩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글로벌 서비스 중인 소셜카지노 게임 '하우스 오브포커', '하우스 오브 슬롯' 2종을 P&E 버전으로 선보이고,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게임 2종과 '아바(A.V.A)', '크립토 골프 임팩트', '브레이브 나인' 등도 순차적으로 온보딩 될 예정이다.

특히 고양이와 스프는 새로운 SNG(Social Network Game) 장르와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에 P&E 시스템을 접목한 버전으로 개발되며, 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한 NFT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된다. 네오위즈는 산하 개발 스튜디오, 자회사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개발 및 서비스 역량을 한데 모아 인텔라 X 생태계 구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네오위즈는 인텔라 X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IX 월렛(IX Wallet)'도 출시한다. 게임 서비스에 최적화된 웹 3.0 기반의 지갑서비스로 IX 및 게임 토큰 등의 디지털자산에 대한 사용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이자농사 등 금융 서비스와 탈중앙화 거래소(DEX), 브릿지, NFT 런치패드, NFT 거래소 등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할 예정이다.

배태근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인텔라 X는 기여자 중심의 생태계이다. 인텔라 X가 지속가능 하도록 기여하는 모든 개발자, 이용자들에게 매우 친화적인 플랫폼 될 것"이라며 "폴리곤과 적극 협력해 인텔라 X만의 생태계를 확장,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폴리곤은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된 대표 레이어2(Layer 2)다. 저렴한 가스비와 빠른 처리속도를 강점으로 게임 서비스에 최적화된 메인넷으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 첫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 'zkEVM'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높은 확장성, 이더리움 메인넷 수준의 보안 제공 등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이코노믹포럼]김현철"신남방정책 재건"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최수아 인턴기자 =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초래된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경제 추락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략적 안정성과 우월성 관점에서 글로벌 경제 전략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경제 위기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관세를 낮추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기존의 통상 정책으로 극복할 수 없다"며 관세 협상뿐만 아니라 방위비, 조선업, 에너지 등을 총체적으로 트럼프 정부와 협상하는 신통상 정책을 제안했다. 대중국 전략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탈중국'을 선언했다. 당시 경제계와 학계는 경악하며 '탈중국은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사회는 침묵했고 결국 2023년 경제성장률 1.4%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신남방 정책 재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자주적 신남방 정책을 버리고 한국판 인태전략이라는 종속 정책을 채택했다"며 "이제는 공급망 발상이 아니라 판매망 발상으로 바꾸는 새로운 신남방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영토도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신남방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을 포함해 유럽,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을 대한민국의 경제 파트너로 끌어들이는 'A+1,1,1'이라는 새로운 경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정책 외에도 대한민국 지역 전략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재활성화 ▲AI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전략 설정 ▲신기술 전략 설정 및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교수는 기존의 수출 중심 경제 모델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수출은 대한민국 경쟁력의 원천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됐다"며 "새로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수립하고 내수 경제도 활성화시키면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글로벌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12:47
사진
이완규 법제처장, 내란방조 피의자 신분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2월 이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이 처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이후 휴대전화까지 교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는 이 처장을 내란방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완규 법제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서부지방법원 소요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2025.01.20 pangbin@newspim.com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이 처장에 대한 내란방조·증거인멸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처장은 당시 안가 회동에 대해 "저녁을 먹는 자리였다"며 "어쨌든 그 자리에 간 게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날 이 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관 지명을 통한 헌법기관 구성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대통령 궐위 상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권한대행이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에게 부여된 고유 권한을 행사하려고 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20: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