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서해 피살' 정보공개 필요성에 "국민 의문 있으면 검토"

기사입력 : 2022년06월20일 09:51

최종수정 : 2022년06월20일 09:51

'신색깔론' 비판엔 "법과 원칙따라 공정하게 처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정보공개를 놓고 여야 공방이 거세지는 것과 관련해 "국민이 의문을 가지고 있으면 정부가 이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그부분을 잘 검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출근 중 기자들과 만나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을 비롯, 전 정부가 정보공개를 거부한 자료 공개 필요성에 대해 "국가의 첫째 의무는 국민의 생명 보호"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정부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헌법정신을 솔선해서 해야 하지 않나"라며 "이는 전 정부 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 때부터 가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신(新)색깔론'이라고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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