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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주시을 민주 김한규 후보 "제2공항 해법, 도민 의사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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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활력 잃어 '용적률 거래제' 고심해야"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전략공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제주시 연삼로 제주프레스센터에서 제주중앙언론기자협회와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재 제주시을은 김한규 후보와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의 양강 구도로 두 후보가 접전을 펼쳐 도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으로 급부상 중이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제주프레스센터 제주중앙언론기자협회와 대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2.05.23 mmspress@newspim.com

이날 인터뷰에서 김한규 후보는 "정치의 기본은 엘리트 정치인들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도민들이 다른 생각을 하는데 그것을 유지하는 것은 아집"이라며 그 연장선에서 "제2공항 부지에 대해서 도민의 의사를 물어보는게 더 맞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 후보는 주요 현안으로 ▲원도심 복원 ▲교육 격차 해소 ▲제주 자연환경 보전 등을 거론하면서 그 해법으로 용적률 교환제(거래제), 기초학력 보장, 환경보전 기여금 도입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으로서 자신만의 정치적 소신과 철학을 원도심 활성화와 제2공항 등 현안 해법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분명히 했다.

김 후보는 22일 뉴스핌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선거 관련 이슈와 정책 그리고 선거전에 임하는 각오 등을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의 각오 한마디

▲제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신성유치원, 제주북초, 제주중, 대기고를 거치며 정말 행복하게 지냈고 분에 넘치는 사랑과 지원을 받았다. 예전부터 제주도에서 정치를 하고 싶었는데 민주당의 현역 의원들이 있기 때문에 굳이 여기서 도전을 하는 게 큰 의미도 없고 어려움도 있다고 생각해서 미처 꿈을 꾸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보궐선거가 열리면서 기회를 잡았다. 

제주가 저를 키워주셨다면, 이제 제가 도민들 삶의 질을 더 크게 키우기 위해 노력할 차례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민도가 높아서 정치의식이 높고 정치에 관심이 많다. 다른 지역에 비해 그래서 어렵지만 마음을 얻기 위해서 움직이는 역할을 하다 보니까 이게 정치구나. 내가 하는 일이 눈에 보이고 진짜 더 보람 있는 일이다고 느낀다.

-타 후보와 차별화된 자신만의 경쟁력은

▲20여 년간 대형 로펌에서 기업과 경제 관련 업무를 주로 했다. 저만큼 기업 업무와 경제를 잘 아는 정치인은 없다. 또 제주출신 첫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청와대 내의 모든 중요 회의에 참석하고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중요 현안을 살펴보고 중요 국가 의사결정과정을 지켜보고 참여했다. 그 과정에서 국회와 협의하고 정부 부처 간 의결 조율 등 당장 일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준비가 되어 있다.

-현재 선거 판세에 대한 견해는

▲23일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다. 열심히 인사드리고 함께 하실 분들도 많이 만났기 때문에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선거 기간이 매우 짧아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제 진심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게 정말 아쉽다.

(국민의힘 후보 측의 특정지역을 업어 앞선다는 주장에 대해) 이 발언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지적했다. 저는 이준석 대표께 묻고 싶다. 5.18을 포함해 지역주의 타파와 보수 정당 지지율을 얻기 위한 대표의 행보와는 전혀 결이 다른 방식의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의도적인 행보라고 생각한다. 2022년 제주도 선거에서 이런 식의 선거 전략을 세우는 후보가 있다는 게 안타깝다.

-후보자가 생각하는 지역구 최대 현안은

▲이도일동 원도심의 활력 복원이다. 삼화지구나 아라지구 같은 개발사업 방식은 쉬운 주거 문제 해결 방식이지만 원도심을 개선해 내는 거는 상당히 어렵다. 동의를 받기도 어렵고 동시에 다 재건축 개발을 할 수가 없으니까. (지금처럼) 신시가지를 계속 남쪽으로 늘려가다 보면 결국 여기(원도심)는 공동화되고 지금보다 삶의 거주 여건이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삶이 어려워질 거라고 생각한다. 

저는 용적률 거래제와 같은 방식으로 실질적으로 개발이 가능하면서도 그 지역에 보존해야 될 부분은 지켜지는 그런 방식의 도시 재생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인접지만 가능하도록 한 현행 국토이용법 등을 개정해 원도심 전체를 아우르도록 하자는 것이다. 용적률을 높여주고 고도제한을 풀어주는 방식은 난개발과 환경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후보자의 지지기반에 대한 평가

▲기본적으로는 민주당 지지층이다. 우리 민주당은 이준석 대표가 애기하는 세대 포위론에 따라 20・30대하고 60대 이상한테 포위되어 왔는데 지난번 여론조사에서는 특이하게 20대 30대의 지지가 저에 대해서 상당히 높다. 제주도의 20 30대들은 뭔가 새로운 변화 또는 인물에 대한 갈증이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민주당 지지층에다가 플러스 알파로 2030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60대 이상 지지도가 낮은 데 그거는 직접 알지 못하는 인물에 대해서는 표를 잘 주지 않는 특성 때문이라고 본다. 나름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지역을 돌아다녀 접촉면을 늘리다 보면 인지도도 지지도도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

-제2공항에 대한 해법은 

▲결국은 정치인이라는 것은 자기 생각이 중요한 게 아니라 본인이 대표하는 유권자의 의사를 정확하게 받아들여서 그게 특별히 불법적이거나 비압력이지 않으면 따르는 게 맞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대표하는 제주 도민들의 진정한 의사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절차가 중요하고 그 절차가 합리적인 의사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주어진 정보가 정확하고 충분해야 되고 그거에 따라서 도민들이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으면 설사 자기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방식으로 다수의 도민이 선택했다 할지라도 이거에 승복할 수 있고 갈등이 풀릴 수 있다고 본다. 이거는 몇몇 엘리트 정치인들의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제주도의 미래를 위해서 너무나 중요한 일이고 또 환경이냐 아니면 경제를 위한 성장이냐라는 어떻게 보면 가장 큰 축이 부딪히는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원도심 경제 활성 방향에 대해서도) 시 아니면 도 중심으로 개발하는 것보다는 좀 다양한 시도가 있어야 되지 않냐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관악구는 고시촌이 없어지고 공동화됐지만 젊은 예술인들이 싼 집값 때문에 모여 예술활동을 하다 보니 시민들이 찾아가서 공연을 보고 기존과 다른 식당 카페들을 찾아가고 이건 관악구에서 계획하지 않았던 것이다. 원도심 개발도 기회는 제공하되 방향은 제시하지 말자는 거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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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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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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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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