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17일 "반려동물인구 증가에 발맞춰 반려동물 등록비용과 중성화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반려동물인구가 1500만 시대를 맞고 있다"며 1인 가구 증가와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팸족이 늘고 있는 사회분위기를 반영해 반려동물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사진=뉴스핌DB] |
우선 반려동물 등록을 활성화 하기 위해 내장칩 최초 등록비용을 70% 지원할 계획이다.
노 후보는 "2008년 동물등록제가 도입됐으나 지난해 기준 등록 비율이 38.5%에 불과하다"며 "동물등록제 확대를 통해 반려동물의 유실과 유기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수행할 반려동물전담팀을 신설할 방침이다.
그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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