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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 진심인 네이버, 올해 투자만 벌써 1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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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투자금액 174억원...올해도 사업 확장 위한 투자 지속
최수연 대표 "네이버는 메타버스에서 많이 앞서" 자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올해를 글로벌 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한 가운데 메타버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손자회사인 네이버제트가 올 들어 투자한 메타버스 관련 기업만 벌써 13곳에 달한다. 네이버제트는 네이버만의 커뮤니티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제트가 올해 1월부터 투자한 메타버스 관련 기업은 네이버제트 리미트와 피노키오, 페르소나 스페이스 등 13곳에 달한다. 누적 투자금액은 약 17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0억원 가량 늘었다.

네이버제트는 지난 28일도 메타버스 3D 모델링 서비스 업체 트라이폴리곤과 메타버스 커뮤니티 개발사 위에이알에 각각 14억9989만원, 1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들 기업이 보유한 3D 모델링 기술과 대체불가토큰(NFT) 커뮤니티 솔루션을 추후 제페토 플랫폼에 접목하기 위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3D 모델링 기술은 제페토 스튜디오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고 NFT는 메타버스 자산이라는 개념으로 추후 제페토 안에서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네이버는 메타버스 확장을 위한 요소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가입자 3억명 돌파한 제페토, 올해도 사업 확장 지속

네이버제트는 2020년 5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의 제페토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295억원의 영업손실과 112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지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가입자 3억명을 돌파해 네이버의 메타버스 사업을 견인하고 있다. 서비스 국가는 200여 개가 넘고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는 약 2000만명에 달한다.

네이버는 최근 열린 네이버 밋업 행사를 통해 메타버스를 글로벌 빅테크 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강조했다. 향후 5년 내 글로벌 사용자 10억명을 돌파하고 매출 15조원을 달성한다는 게 네이버의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에 대해 "네이버는 제페토나 아크버스로 메타버스 화두에서 많이 앞서 있다"고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실제로 네이버제트는 구찌·나이키·비자·스타벅스·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의 글로벌 기업과 제페토를 통해 협업하는 동시에 국내 엔터3사인 빅히트·YG·JYP엔터테인먼트나 크리스찬 디올이 속한 LVMH그룹 등의 다양한 산업군으로 파트너십을 지속 확장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네이버제트는 올해 네이버만의 커뮤니티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투자 여력은 지난해 10월 소프트뱅크 등의 글로벌 파트너사로부터 2236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해 충분한 상황이다.

◆ 네이버, 커뮤니티형 메타버스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도 결합

네이버가 메타버스 사업의 청사진으로 정한 커뮤니티형 메타버스 플랫폼은 카페, 밴드, 블로그 등 네이버의 각종 커뮤니티와 제페토를 연결하는 개념이다. 제페토가 제공하는 메타버스 공간과 현실 속 커뮤니티를 묶어 일상에서 더욱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로 사용자가 확대하겠다는 뜻이다.

실제 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메타버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이용자는 2021년 하루 평균 87.1분을 메타버스 서비스 사용에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용률은 동물의 숲(56.3%)·제페토(47.6%)·마인크래프트(39.4%)·로블록스(30.0%) 순으로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가 각각 94분과 92분으로 가장 많은 이용시간을 보였다.

엔믹스 제페토. [사진=네이버제트]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제페토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수익 모델도 조만간 구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페토 내 아바타가 착용하는 각종 아이템을 대체불가능한토큰(NFT)화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업체 한 고위 관계자는 "현재는 네이버가 제페토에 NFT를 이용한 아이템 판매 모델을 언제든지 도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며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특히 이커머스 분야로 확장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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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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