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2일 전남 보성군 벌교생태공원에서 열린 '2022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청정어장 재생사업 등 공단 주요 사업을 홍보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보성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의 습지, 한국의 갯벌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정부,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는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습지 보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공단은 습지의 날을 기념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대국민 습지 보전 인식증진 활동을 펼쳤다.

공단은 과밀·노후화된 어장과 주변 해역의 오염퇴적물 제거 등 지속 가능한 어장환경 조성을 위한 '청정어장 재생사업'과 양식장의 지속적·효율적 이용을 위한 '양식장 관리 실태조사' 등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고진필 공단 어장생태본부장은 "습지는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이자 산란장으로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과 동시에 어업인들에게는 삶의 터전인 곳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습지 보전과 풍요로운 바다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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