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중인 프로골퍼 이정은6(26·대방건설 골프단)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2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이정은6 프로, 와우매니지먼트그룹 이수정 상무가 참석했으며, 사랑의열매 이연배 부회장과 신혜영 전략모금본부장이 함께했다.

이정은6는 지난해 12월, 2000만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었으며, 더욱 큰 나눔을 실천하고자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3천만 원 기부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

이정은6 프로는 아너 소사이어티 2896호에 등재됐으며, 기부금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피해민들을 위한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이정은6는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기부를 결심했다"며 "많은 기부를 하신 분들과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함으로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골퍼 아너 회원으로는 이정은6 프로를 비롯해, 최나연(197호)·김해림(404호)·박성현(967호)·배상문(1272호)·박인비(1,275호)·이승현(1334호)·노승열(1352호)·고진영(1500호)·최혜진(2005호)·유소연(2367호)까지 총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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