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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게임업계 3N판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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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기준 국내 게임사 5위·영업이익 기준 3위 차지
'로스트아크' 글로벌 흥행이 실적 견인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2K(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 중심으로 돌아가는 게임업계 판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형 게임사들을 제치고 영업이익 기준 국내 게임사 3위를 차지하는 한편 금융 계열사를 분리하는 등 지배 구조 개편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로스트아크 대표 이미지 [사진=스마일게이트]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345억원, 영업이익은 593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 63% 증가한 수치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국내 게임사 3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9511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게임사 1위를 차지한 넥슨과 영업이익 6396억원을 기록한 크래프톤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4·5위는 엔씨소프트(3752억원)와 넷마블(1545억원)이 각각 차지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매출 규모로도 국내 5위권에 안착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넥슨이 2조8530억원, 넷마블 2조5059억원, 엔씨소프트 2조3088억원, 크래프톤 1조8863억원, 카카오게임즈 1조124억원을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매출액은 1조 4345억원으로 크래프톤 다음으로 국내 5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스마일게이트의 호실적은 스마일게이트알피지가 견인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한 스마일게이트의 역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의 흥행 덕분이다. 로스트아크의 개발과 유통을 맡고 있는 스마일게이트알피지의 지난해 매출액은 4898억원, 영업이익은 305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6.7%, 4419.4% 증가한 수치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2월 12일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됐다. 로스트아크는 출시 하루 만에 동시 접속자 수 132만명을 기록하며 그 저력을 보여줬다. 로스트아크는 18일 스팀에서 기준 '현재 가장 플레이어 수가 많은 게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측에 따르면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누적 회원 수는 지난달 8일 기준 2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18일 진행한 '로아온윈터' 현장 사진 [사진=스마일게이트]

지배 구조 관련 행보도 눈에 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3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독립적인 금융 전문 그룹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게임·엔터테인먼트 그룹과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VC), 자산운용사(스마일게이트 자산운용) 등을 포함한 금융 전문 그룹으로 지배구조를 분리하는 내용이 골자다.

스마일게이트 VC는 이미 국내에서도 대형 VC에 속한다. 당장 금융 그룹 분리 이후의 구체적 계획이 나온 상황은 아니지만, 그룹 분리 이후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적극적 투자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 그룹의 덩치가 커질 경우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나 스마일게이트알피지 등 타 자회사에 대한 지원 역시 확대하는 선순환 역시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대표는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미래의 20년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보다 혁신적인 글로벌 금융 분야를 육성하고 발전시키는 원년"이라며 "새로운 금융 그룹이 글로벌 탑티어 금융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지난해 로스트아크가 큰 폭의 성장을 이루어 내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혁신적인 글로벌 금융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금융 그룹 계열 분리를 비롯해 한유아로 대표되는 버츄얼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과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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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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