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빅뱅의 신곡이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가 1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최신 차트서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2.04.13 alice09@newspim.com

미국을 포함해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200'에서는 9위를 차지하며 주류 팝 시장서도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음을 증명했다.

두 차트는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한다. 미국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만든 기준이어서 글로벌 메인 차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 중이다.

미국 빌보드는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이 이번 차트 집계 기간(2022.04.02~2022.04.08) 동안 전 세계적으로 3400만 스트리밍과 2만 9700 판매량(다운로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발매된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은 이들의 지난 날에 대한 단상과 고민,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은 발매 첫날 아이튠즈 33개 지역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 와이드 차트 정상에 올랐고 중국과 일본의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를 휩쓴 바 있다.

또 국내에서는 멜론 톱100 24Hits를 비롯해 플로, 지니, 벅스, 바이브 등 모든 주요 음원 차트서 8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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