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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3동 주민 주최 '목동 워커스영화제' 26일 개막...'일하는 사람들'이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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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동안 영화제 준비
개막일 야외 특설무대서 대형 LED 로 총 8작품 상영
주민들이 일과 공동체 주제로 7편 다큐 직접 제작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서울 목3동 주민들에 의한 '목동워커스 영화제'가 열린다.

2022 제1회 목동워커스영화제(MWFF, 이하 영화제)가 오는 3월 26일(토)부터 28일까지 목동깨비시장과 온라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목동 워커스 영화제'는 서울 양천구 목3동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일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마을 영화제를 지향한다. 우리 주변의 평범하게 일하는 사람들을 영화를 통해 주목하고 이를 통해 평범한 일의 소중한 공동체적 가치를 발견하고자 한다.

총 3일간 진행되는 영화제는 총 22작품의 '일'을 주제로 한 국내·외(프랑스, 스페인, 영국, 이란, 한국 등)의 주목할만한 영화들을 상영한다.

개막일인 3월 26일(토)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는 야외 특설무대 200인치 LED스크린을 통해 총 8작품(초청작 장편 2편, 초청작 단편 5편, 제작지원 기획다큐멘터리 1편)을 상영한다.

3월 27일(일)~28일(월)에는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총 15작품(초청작 장편 4편, 초청작 단편 3편, 제작지원 다큐멘터리 8편)을 상영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제1회 목동워커스영화제 '목3동 일하는 사람들의 얼굴들' 동판 [사진=목동워커스영화제] 2022.03.22 digibobos@newspim.com

선보이는 총 22편의 영화 중 7개 작품이 목3동 마을주민들이 제작한 '마을과 일 그리고 공동체'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다.

영화제는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응하여 올해 총 5번으로 나눠 영화제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주최측은 지난 3년간의 영화제 준비과정을 통해, 목3동 주민들과 호흡하며 영화제작, 영화동아리, 영화읽기 등의 지속적인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목3동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또한 주민들과 영화제 운영을 함께하기 위해 사전 프로그램 운영, 연중 5회로 나눈 영화제 개최 등의 특별한 포맷을 취했다고 전했다.

상영은 총 4 섹션으로  △My Work!(나의 일) △I Work!(나는 일한다) △We Work!(우리들은 일한다) △We Are All Workers!(우리는 누구나 일을 한다)로 나눠 상영한다.

26일(토) 야외특설무대 상영작인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2018/아녜스 바르다/프랑스),  <작은노래를 함께 부를 때>(2015/페레 후안 벤츄라/스페인)와 27-28일 온라인 상영작인  <한창나이 선녀님>(2021/원호연/한국), <에델과 어니스트>(2016/로저 메인우드/영국), <택시>(2015/자파르 파나히/이란) 등이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논설위원 2022.03.22 digibobos@newspim.com

개막작인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은 프랑스 누벨바그의 거장 아녜스 바르다가 연출하고 출연한 영화로, 2019년 39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다큐멘터리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88세의 세계적인 여성 영화감독 바르다는 무려 55세의 나이 차이가 나는 33세의 포토그래퍼 JR과 함께 포토트럭을 타고 프랑스 곳곳의 이름없는 마을들을 찾아다닌다.

폐광 마을에 남아서 일없이 늙어가는 보통사람들, 농부들, 노동자들, 점원들, 최소한의 연금으로 연명해가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짓는 노인들을 사진으로 담아 그들의 삶의 터전에 어울리게 전시하여, 이름없는 마을들을 프랑스 최대의 갤러리로 만든다는 다큐멘터리다.

예술은 대중 속으로 내려와 일상과의 경계를 허물어, 일하고 만나고 살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들을 예술로 승화하여 평범한 사람들에게까지 감동을 준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목3동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얼굴'과 '일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지난 3개월 간 인터뷰를 통해 제작한 '목3동 일하는 사람들의 얼굴들' 동판 총 100개 중 17개를 수여한다. 동판 제작에 인터뷰와 사진 촬영 주인공으로 참여한 17명의 주민들이 직접 나와, 평범한 일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개막공연으로는 "Workers are Beautiful!" 이라는 제목으로,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목3동 100여명의 주민들이 형형색색의 보자기를 들고 다함께 공동체춤을 추며 목동깨비시장을 100미터 이상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영화제는 지난 3년 동안, 마을영화제작, 윤여정만들기프로젝트, 청년배우동아리, 독립영화상영회, 마을영화제 등,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주민동아리와 마을축제 등의 모임, 행사들을 통해 연대해 온 마을공동체가 영화제라는 행사로 결실을 맺는 자리라 그 의미를 더한다.

영화제측은 목3동 주민들과 시네필(영화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시네마관객단을 운영한다. 영화제 이니셜을 딴 뭬프(MWFF)관객단으로 불리는 총 20여명의 관객단은, 깊이 있는 영화읽기와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의미와 해석을 영화제 측이 특별히 제작한 시네마 노트를 통해 나누고 그 결과물을 SNS 등에 공유하는 등 홍보도 함께 직접 맡을 예정이다. 매 영화 상영 후에는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통해 느끼게 된 일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GV시간을 가진다.

목동워커스영화제 김선아 프로그래머는 "목3동은 9호선 등촌역을 중심으로 등촌시장(구)이라 불렸던 대형 시장인 목동깨비시장과 80~90년대에 지어진 많은 빌라들, 조그마한 상점들과 식당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대도시 서울안에서 사람간의 온기가 살아있는 훌륭한 마을이다. 지난 3년간 주민분들과 함께 영화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영화를 통한 주민과의 소통과 연대에 꾸준히 노력했으며, 그 결실로 많은 청년 세대들을 비롯하여 시장 상인분들, 마을을 지키는 어른들과 여성, 어린이, 청소년 등과 함께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일하는 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영화제를 만들게 되었다. 우리는 이런 일하는 사람들이야말로 공동체를 살리고 마을을 지켜가는 사람들이라 주목했다. 나와 우리의 삶을 위해 마을 공동체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잊지말고, 영화를 통해 '일의 가치'에 대해 깊이있는 의미를 함께하는 자리에,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초대한다." 라고 전했다.

영화제는 서울특별시 양천구청이 주최하고 목3동 도시재생뉴딜사업주민협의체 놀이축제분과가 주관하며, 마을문화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 목3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목동워커스영화제는 올해 3월, 6월, 9월, 10월, 12월 총 5번의 개최를 앞두고 있다. 영화제와 관련된 소식은 목동워커스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공식블로그,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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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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