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와 5G 소비자 편익 증진 방안 논의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통신사들의 영업이익은 증가한 반면 투자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어 적극적인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통신3사 CEO와 간담회를 열고 5세대(5G) 소비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투자 확대 방안, 주파수 공급 방안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일 오후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열린 '국가필수전략기술 육성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학관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02.10 photo@newspim.com |
그는 "작년 농어촌 5G 공동망 구축 개시, 5G 28㎓를 활용한 지하철 Wi-Fi 시범 서비스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에 대한 통신사들의 협조에 감사하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투자 확대, 주파수 활용 등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국민 서비스 품질의 균형적 개선을 위해 중소도시·농어촌·취약지역 등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달라"며 "지난해 11월 농어촌 5G 공동이용 시범상용화에 이어, 농어촌 5G 공동이용망을 조기에 구축 완료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 장관은 끝으로 "앞으로도 민·관이 적극 소통하면서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개발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