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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여론조사 단일화 거부…통합 전당대회도 비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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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보통 40일 전 제안…한참 지났다"
"安, 향후 정치행보 영향…지리한 협상 피해야"
대선 승부처·변수는…"호남·2030세대 공약"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윤석열 후보는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에 대한 거부 의사가 확고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선거를 20일 가량 태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대한 협상이나 긴 대화가 오가게 되면 우리 후보의 진짜 정책이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 등이 줄어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 시한은 보통 선거 40일 전에 이야기한다"며 "이미 한참 지났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선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2.14 leehs@newspim.com

안철수 후보는 지난 1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방식은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진행한 바 있는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안 후보의 여론조사 단일화 제안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단일화 방식에 있어서 안 후보님 제안에 우려를 표할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여론조사 단일화 시 '역선택'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크니, 깔끔하게 단일화 여론조사도 받을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지지율 격차가 난다고 해도 안 후보 측 입장에서는 본인들에게 유리한 룰을 세팅하려고 할 것"이라며 "이긴다, 진다의 문제보다 숫자가 얼마 나왔느냐도 큰 정치인들의 정치행보에 영향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지리한 협상이 이어지는 상황을 피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단일화 시너지 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여론조사를 둘러싼 공방을 계속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묻자 "그 정도의 전략적 협력관계가 이미 형성돼 있다면, 양측에서 단일화에 대한 메시지들이 나오지도 않을 것"이라며 "실제로 그런 협력관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공동정부 논의와 관련, 오는 2027년 대선에 안 후보가 나설 수 있는 정치적 기반을 마련하는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안 후보도 결국 정치를 계속 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닌 정치적 명분을 찾는 과정"이라며 "경쟁적 단일화 보다 더 나은 명분을 제시할 수 있는 예우가 있지 않겠느냐는 차원의 메시지로 보면 될 것 같다"고 즉답을 피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통합 전당대회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실제로 그런 제안이 나온다면 대중이나 당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겠다. 만약 그런 의도가 있다면 안 후보 측에서 저희에게 이야기했어야 한다"며 "당헌·당규상 절차가 따로 있지 않아서 통합절차를 통한 통합 전당대회가 가능은 하겠지만, 그게 현실적이지 않다고 본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검토할 용의는 있나'라는 질문에 "협상이 가능하다면 모르겠지만, 협상의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 대선의 승부처 또는 변수에 대해 "새로운 지지층, 즉 호남이나 젊은 세대에 대한 공약이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두냐에 따라 대선 승부가 결정된다고 본다"고 답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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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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