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부동산 공급안을 포함한 서울 공약을 발표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매타버스(매주타는버스)' 주말 첫 일정으로 서울 은평한옥마을을 찾아 공약을 발표한다. 한옥역사박물관에서 서울을 글로벌 경제·문화 수도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로 구체적 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어 '연트럴파크'로 불리는 서울 연남동 거리를 걷는다. 경의선 숲길이 조성된 후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면서 서울 명소로 떠오른 연남동 거리를 걸으며 민심을 청취한다는 취지다. 

이날 매타버스 마지막 일정은 'K-콘텐츠, 또 하나의 경제 동력'을 주제로 한 미디어콘텐츠 OTT기업 경영인 간담회다. 이 후보는 대표적인 OTT 기업인 티빙, 웨이브, 왓챠 대표들을 만나 업계 현안을 점검하고 기업 의견을 청취한다. 국내 OTT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매타버스 출발에 앞서 국회 본청에서 코로나19 위기대응특위 긴급점검회의도 가진다. 오미크론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관련 회의를 열고 정부 대응방안 등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다. 

다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21일 일정이다.

10:00 'K-방역! 과학방역으로 한 단계 진화합니다'- 코로나19 위기대응특위 긴급점검회의(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 유튜브 Live)
13:40 서울 매타버스 출발 인사(유튜브 Live)
14:00 서울 공약 발표(은평한옥역사박물관, 은평구 연서로 50길 8 – 유튜브 Live)
15:15 걸어서 민심 속으로 – 연남동 거리 걷기(연남동 거리, 마포구 양화로 191)
18:30 "K-콘텐츠, 또 하나의 경제 동력" - 미디어콘텐츠 OTT기업 CEO 간담회(콘텐츠웨이브(주) 카페, 영등포구 여의나루로60 포스트타워 19층 – 유튜브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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