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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안정국면 진입?...아파트 상승폭 2013년 이후 최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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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전세·거래량 등 주택지수 동반 하향
국토부, 공급확대·금리상승·인구감소 등 압박 거세질 것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전국 아파트 전달대비 매맷값 상승률이 한국부동산원의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오름폭을 보였다. 또 직전 거래 대비 주택 실거래가 변화로 분석하는 실거래가지수가 33개월 만에 하락했으며 실거래가 하락 거래비율도 두어달 전 20%대에서 47%까지 치솟았다.

특히 거래량은 2008년 국제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적은 반면 매물은 크게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주택시장 하향안정국면이 펼쳐질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정부의 잇단 주택시장 규제 드라이브와 시중금리 상승, 대규모 주택공급 그리고 인구감소와 같은 사회구조 변화 등이 맞물리고 있어 향후 주택시장은 하향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국토부는 진단했다.

1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기준 '금리인상 등에 따른 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전국 주택 가격및 거래 관련 지수는 모두 하향했다.

우선 동일 단지내 유사 주택의 실거래가 변화 사례로 분석하는 실거래가지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하락을 보였던 지난 2020년 4월을 제외하고 33개월만에 처음으로 떨어졌다. 서울은 도심권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실거래 가격이 하락했다.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있는 동북권이 -1.76%로 가장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고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동남권(강남4구)도 -0.05%의 지수 하락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국토부] 2022.01.14 donglee@newspim.com

서울 외 지역의 실거래가지수는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 경기 및 부산·대전·대구를 비롯한 주요 광역시에서는 금융위기 시절이었던 지난 2008년 10월(-1.52%) 이후 가장 큰 낙폭(-1.37%)을 보였다.

직전 거래 대비 가격이 하락한 거래의 비율도 크게 올랐다. 지난해 8월 22.9%로 저점을 찍었던 하락가 거래비율은 지난달 41.1%로 두배 가까이 늘었으며 특히 서울은 50.6%로 절반 이상 거래가 직전 거래 대비 가격이 떨어졌다. 또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20% 후반대였던 전세 하락가 거래비율도 37.1%로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2021년12월 주택가격동향조사에서도 이같은 시장 안정기조는 뚜렷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33%로 전월 대비 0.47%p 둔화되며 부동산원 통계집계(2013년) 이후 전월 대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전세가격도 통상 이사철 수요가 집중돼 연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 나타나는 12월임에도 불구하고 상승률이 10월 이후 2개월 연속 둔화되며 예년 평균 상승률을 하회하고 있는 상태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한국부동산원] 2022.01.14 donglee@newspim.com

아파트 거래량과 매수심리는 2008년 국제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게 국토부의 분석이다. 우선 매수-매도자 간 거래희망가격의 차이로 인해 매매 거래는 지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3.0만건)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12월(2.7만건)과 유사한 수준까지 급감했다.

반면 매매 ·전월세 매물은 서울의 경우 10만건에 육박하고, 경기는 13만건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허위·과장매물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시행된 2020년 8월 이후 가장 많은 매물이 시장에 나왔다.

이처럼 주택시장 안정국면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향후 부동산시장은 안정세가 더 굳어질 것이란 게 국토부의 진단이다. 특히 오늘(13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으로 중장기적 주택시장 하향 안정세는 보다 확고해 질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보고 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지역·시기별 일시적 가격 등락은 있을 수 있으나 유동성, 공급, 인구를 비롯한 주택시장의 단기·중기·장기 3대 핵심변수의 트리플 하방압력이 강화돼 중장기적으로 집값 안정세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이러한 안정세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가계대출 등 유동성 관리·공급대책 추진에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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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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