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이천시가 오는 21일까지 2022년도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6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관계가 단절되어 가는 이웃과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동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이천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모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공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공모와 기획공모 및 공간조성분야로 분리할 계획이다.

일반공모는 신규로 활동하는 희망 공동체 10개소에 300만원 이내를  지원하고 기존에 활동중인 행복공동체는 14개소에 500만 원 이내를 연합 모임인 함께 공동체는 2개소에 1000만원 이내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기획공모는 공동체 활동에 대한 미디어 제작 및 홍보활동을 하는 미디어 공동체 3개소에 300만원 이내, 1인가구 소통을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 3개소에 300만 원 이내, 육아를 통해 소통하고자 하는 공동육아 공동체 4개소에 3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다문화 가정의 부모와 아이들의 소통과 참여를 위한 다문화 공동체 4개소에 500만원 이내,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의 소통과 참여를 위한 공동주택 공동체 10개소에 500만원 이내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공간조성 공모는 공동체의 활동에 필요한 유휴공간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기 위해 1개소에 2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공모에 참여한 공동체들에 대해 이천시 마을공동체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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