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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공서열 '타파'..임원직급 통합·승진연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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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 발표
부사장·전무 통합..승진연한 폐지
회사 내 직급 정보 없애고 FA 신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젊은 경영진을 조기 양성하기 위한 인사제도 개편안을 내놨다. 임원 직급을 축소하고 승진을 위한 연한을 폐지해 젊은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29일 ▲승격제도 ▲양성제도 ▲평가제도를 중심으로 한 '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제도 방향은 ▲나이와 상관없이 인재를 중용해 젊은 경영진 조기 육성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경력개발 기회와 터전 마련 ▲상호 협력과 소통의 문화 조성을 골자로 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0.10.28 photo@newspim.com

우선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인재를 과감히 중용해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할 수 있는 '삼성형 패스트트랙(Fast-Track)을 구현한다.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한다. 임원 직급단계를 과감히 축소함과 동시에 '직급별 표준 체류기간'을 폐지해 젊고 유능한 경영자를 조기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직원 승격의 기본 조건이었던 '직급별 표준체류기간'을 폐지하는 대신 성과와 전문성을 다각도로 검증하기 위한 '승격세션'을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또 우수인력이 정년 이후에도 지속 근무할 수 있는 '시니어 트랙' 제도를 도입한다.

회사 인트라넷에 표기된 직급과 사번 정보를 삭제하고 매년 3월 진행되던 공식 승격자 발표도 폐지한다.

추가로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 확산을 위해 사내 공식 커뮤니케이션은 '상호 존댓말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삼성전자는 '사내 FA(Free-Agent) 제도'를 도입해 같은 부서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에게 다른 부서로 이동할 수 있는 자격을 공식 부여한다.

국내 및 해외법인의 젊은 우수인력을 선발해 일정기간 상호 교환근무를 실시하는 'STEP(Samsung Talent Exchange Program) 제도'를 신규 도입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 후보군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육아휴직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육아휴직 리보딩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주요 거점에 공유 오피스를 설치하한다. 또 카페·도서관형 사내 자율근무존을 마련하는 등 'Work From Anywhere 정책'도 도입할 예정이다.

회사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성과관리체제를 전면 도입한다.

'엄격한 상대평가' 방식에서 성과에 따라 누구나 상위평가를 받을 수 있는 '절대평가'로 전환한다. 단 고성과자에 대한 인정과 동기부여를 위해 최상위 평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10% 이내로 운영할 예정이다.

부서장과 업무 진행에 대해 상시 협의하는 '수시 피드백'을 도입한다. 부서장 한 명에 의해 이뤄지는 기존 평가 프로세스를 보완하고 임직원간 협업을 장려하기 위해 '피어(Peer)리뷰'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동료평가가 갖는 부작용이 없도록 등급 부여 없이 협업 기여도를 서술형으로 작성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임직원 온라인 대토론회 및 계층별 의견청취 등을 통해 인사제도 혁신방향을 마련했다.

노사협의회와 노동조합, 각 조직의 부서장과 조직문화 담당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해 세부 운영방안을 수립했다. 이번 인사제도 혁신안은 내녀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관계자는 "이번 인사제도 혁신으로 임직원들이 업무에 더욱 자율적으로 몰입할 수 있고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조직문화가 구축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인사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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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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