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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WTI, 美 원유 재고 2주 연속 증가에 10월 이후 최저치

기사입력 : 2021년11월04일 03:48

최종수정 : 2021년11월04일 05:52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다만, WTI는 80달러 선은 지켰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05달러(3.6%) 하락한 배럴당 80.86달러로 집계됐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WTI의 현재 수준은 10월 14일 선월물 이후 최저 수준이며 브렌트유는 10월 8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날 유가를 끌어 내린 것은 2주 연속 증가한 미국 원유 재고 지표 소식이었다. 에너지 정보청(EIA)은 미국의 원유 재고가 10월 29일로 끝난 주 동안 33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S&P 글로벌 플라츠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평균적으로 30만 배럴 상승을 예상했다.

미국석유협회( American Petroleum Institute)는 전일 36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IA는 또한 휘발유 재고가 주간 150만 배럴 감소했다고 보고했지만 증류액 재고는 220만 배럴 증가했다. S&P 글로벌 플라츠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급은 휘발유 90만배럴, 증류유 15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크플러의 미주 지역 수석 석유 분석가인 매트 스미스는 이메일 논평에서 "지속적인 정제 활동이 억제되면서 수출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면서 "주별 수치는 변동성을 감안할 때 약간의 유연성을 가져야 하지만 증류유는 내재 수요가 감소한 반면, 휘발유 재고는 내재 수요가 연중 매우 강력하다고 보고됐다"고 밝혔다.

EIA 데이터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주 쿠싱(Cushing), 나이멕스(Nymex) 배송 허브의 원유 재고는 한 주 동안 90만 배럴 감소했지만 총 주간 국내 석유 생산량은 20만배럴 증가한 하루 1150만 배럴을 기록했다. 스미스 분석가는 "석유 생산량이 더 높아서 전략적 석유 비축량이 상업 재고에 타격을 가하는 또 다른 출시와 함께 공급 측면을 강화한 반면 수입은 주 단위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고 진단했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그 동맹국인 OPEC+의 회의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다른 사람들은 현재 계획보다 더 적극적으로 생산량을 늘리도록 그룹에 압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수요일 글래스고에서 열린 COP26(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기자들에게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및 기타 생산자들이 가격을 인상하기 위해 생산을 보류하는 것은 "옳지 않다" 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생산자들은 이전에 동의한 하루 40만배럴의 월간 증가량 이상으로 생산량을 늘리는 계획을 넘어서는 것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며, 더욱이 생산자들은 이러한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배런스는 지적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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