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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전, 하루 3000톤 규모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확보…연간 60만 그루 식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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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규모 포집저장기술 기본설계 완료
화석연료 사용 화력발전·제철 등 희소식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전력이 하루 300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발전량 150㎿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을 확보했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연간 6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공기정화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2일 한전에 따르면 하루 최대 3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150㎿ 포집설비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 CCS는 화력 발전, 제철, 시멘트 산업 등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배출하기 전에 분리해 따로 저장하는 기술이다. CCS 기술 종류로는 습식, 건식, 분리막 등이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지난 2013년 일일 최대 200톤 규모인 10㎿ 습식 및 건식 CCS 공정을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와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에 설치해 실증하고 있다.

CCS 기술 정의 개념도 [자료=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저장협회] 2020.12.02 jsh@newspim.com

특히 보령화력본부에 설치된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 플랜트는 연간 약 7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 전력연구원이 독자 개발한 이산화탄소 습식흡수제와 에너지 저소비형 공정을 적용해 90%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량은 40% 이상 줄였다.

실증 플랜트는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만 시간 동안 연속 가동되며 장기 운전 안전성을 입증했다. 실증사업은 올해로 종료된다.

한전은 10㎿ CCS 실증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으로 150㎿ CCS 기본설계를 완료했다. 내년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에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활용(CCUS) 분야 예산이 편성되면 바로 실증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150㎿ CCS 실증을 통해 상용화 기술이 확보되면 하루 300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는 연간 60만 그루의 소나무를 새로 심는 효과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완료된 150㎿ CCS의 기본설계 를 추후 실제 발전소에서 적용하여 실증 및 최종 설계를 하고자 추진하고 있다"며 "R&D 과제인 만큼 정부의 예산이 편성돼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에 내년도 예산이 이 부분이 반영되길 바라고 있고 반영된다면 즉시 신청해 실증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11월 발표할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R&D 전략'에 핵심기술 개발과제로 CCUS가 포함될 예정인 만큼 내년에 150㎿ CCS 실증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달 중 탄손중립 산업·에너지 R&D 전략이 발표 될 예정이고 여기에는 핵심기술, 산업, R&D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길 것"이라며 "CCUS, 자원순환 등 산업, 에너지, 공통분야에서 기술 개발과제를 도출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담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전력공사 사옥 [사진=한국전력] 2020.08.04 fedor01@newspim.com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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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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