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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인니 대통령과 G80 전기차 관람…"EV 생태계 조성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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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전기차 관람
인도네시아, 2040년부터 강력한 친환경차 정책
인도네시아 정부에 '수소사회' 제안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지에서 전기차 생산과 판매 등 생태계를 구축해 인도네시아를 전기차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정 회장의 한걸음 더 나아가 전기차 다음으로 수소를 제안하는 등 인도네시아를 친환경국가의 전략 기지로 꼽았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함께 전기차 전시물을 둘러본 뒤, G80 전동화 모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2021.10.25 peoplekim@newspim.com

 ◆ 정의선 "인도네시아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최한 '더퓨처 에코시스템 포 인도네시아(The Future EV Ecosystem for Indonesia) 행사에 참석해 현대차그룹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행사장에서 만나 전기차 등 전시물을 함께 둘러봤다.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미래 전기차 로드맵과 친환경 정책을 공개하는 자리로, 인도네시아 주요 부처 장관들,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차 안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깨끗한 지구환경을 위한 전동화로의 빠른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현대차그룹은 고객의 시간을 더 가치 있게 만들고, 인류의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을 실현하고자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공장 건설은 순조롭게 준비돼 내년 전기차 양산을 앞두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의 기공식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력, 기술 육성 지원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는 차원에서 현지 EV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관련 산업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 개발 및 폐배터리 활용 기술 분야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25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정부 주최 「The Future EV Ecosystem for Indonesia」 행사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인도네시아 투자부 유튜브 캡쳐] 2021.10.25 peoplekim@newspim.com

 ◆ 인도네시아, 전동화 추진...G20 정상회담 의전용차로 G80 선정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분야 리더십 확보에 공을 들이는 것은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서 정부 차원의 선제적인 전동화 추진과 강력한 EV 산업 육성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시장을 선점, 친환경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태지역 전기차 시장으로 공략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복안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정의선 회장은 인도네시아의 수소사회 구현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 신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와 수소 활용의 선도 기업인 현대차그룹이 수소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면 미래 세대에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에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2040년부터 전기 오토바이, 2050년부터 전기차에 한해서만 각각 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히는 등 강력한 친환경차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 초 본격 가동에 들어갈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가동을 위해 막바지 양산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9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셀 합작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정의선 회장은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행정수도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미래 사업에도 현대차그룹이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열린 더퓨처 에코시스템 포인도네시아 행사에서 G80 전동화 모델을 비롯해 '아이오닉 5', 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소 'E-pit',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등을 전시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기차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년 'G20 발리 정상회의'의 공식 VIP 차량으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선정했다. 국제 행사에서 VIP 차량이 전기차로 공급된 것은 이례적으로, 정상회의 기간 동안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G80 전동화 모델을 활용해 행사 일정을 소화하게 될 예정이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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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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