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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UAE·리투아니아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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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산업부 장관, 한국관·UAE관 방문
부산시·산업부·유치위 원팀 유치 활동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 현장을 찾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지난 23일 (UAE)를 방문해 두바이 엑스포 현장에서 두바이엑스포조직위원장,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장관 등과 잇달아 면담했다. 또 한국관·UAE관 등을 방문해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쳤다.

정부는 지난 6월 23일 국제박람회기구(BIE)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러시아(모스크바), 이탈리아(로마) 등과의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오전 10시 UAE 두바이 엑스포 전시장에서 손수득 KOTRA 부사장, 박정욱 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사무총장, 김윤일 부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과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을 참관했다. [사진=산업부] 2021.10.24 fedor01@newspim.com

이에 2030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와 부산시가 처음으로 한 팀이 돼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해외 현지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친 것이다. 이를 통해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한 단합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했다.

문 장관은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을 방문해 한국관의 성공적 운영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국가의 날인 내년 1월 16일 행사 준비도 잘 해주길 당부했다.

현재 한국관은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역동적인 모습으로 한국의 첨단기술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전초 기지로서 역할하고 있다. 개막 후 20여일만에 관람객이 10만명에 이르렀다.

이어서 '림 빈트 이브라힘 알 하쉬미(Reem bint Ibrahim Al Hashimy)' 두바이 엑스포 조직위원장과 면담했다. 두바이 엑스포 조직위원장 면담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포석이다.

오는 12월 BIE 총회(파리)시 유치신청국간 경쟁 PT 등 본격적 유치경쟁에 앞서 알 하쉬미 위원장의 유치성공담을 듣고 향후 유치과정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이뤄졌다.

문 장관은 두바이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개최한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UAE의 지지를 요청했다.

또한 리투아니아 국가의 날(10월 22일)을 위해 참석한 아우스린 아르모나이테(Ausrine Armonaite)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장관과도 면담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이밖에도 현지 진출 기업인을 만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기업인들의 고충을 듣는 한편 한-UAE간 경제협력과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문 장관은 "한국과 UAE는 에너지 및 인프라 중심의 협력을 넘어서 탄소 경제로의 전환과 ICT, 바이오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경제협력 다각화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최근 양국간 추진을 선언한 한-UAE CEPA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UAE 진출과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30년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023년 12월 BIE 총회에서 169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2030 부산 엑스포 개최를 위한 유리한 여건 조성을 위해 지자체, 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와 현지 우리 공관, 교민 등과 합심해 노력할 계획이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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