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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오전장 요약] 3대 지수 하락, 헝다그룹·헝다물업 거래 중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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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셍지수 24022.64(-553.000, -2.25%)
국유기업지수 8514.210(-212.170, -2.43%)
항셍테크지수 5982.52(-119.00, -1.95%)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4일 홍콩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하며 오전 거래를 마쳤다.

홍콩항셍지수는 2.25% 내린 24022.63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ECEI)는 2.43% 하락한 8513.21%로 장을 마감했다. 항셍테크지수는 1.95% 내린 5982.5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는 헝다그룹(中國恒大·03333.HK)과 헝다그룹 자회사인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恒大物業·06666.HK, 헝다물업)의 거래 중지 소식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됐다. 섹터별로는 의약바이오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졌고, 주요 과학기술주들이 3% 이상 내려앉으며 항생테크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온라인교육 섹터와 항공주, 석탄주는 강세를 연출했다.

◆ 헝다그룹·헝다물업 거래 중지, 헝다자동차 등은 상승

헝다그룹과 자회사인 헝다물업은 이날 각각 공시를 통해 회사 주식 거래가 잠정 중단된다고 밝혔다. 양사 모두 주식 거래 중단의 구체적 이유는 공시하지 않았다. 헝다그룹과 헝다물업의 시장 가치는 각각 391억 HKD, 554억 HKD 수준이다.

헝다그룹과 헝다물업의 주식 거래 잠정 중단 소식에 '헝다계열' 종목들은 약세로 장을 열었으나 거래를 이어가며 급반등 했다. 헝다뉴에너지자동차(恒大汽車·00708.HK)은 오전 장 한때 6% 이상 밀려났다가 상승 전환에 성공, 전 거래일 대비 14.90% 오른 3.470HKD를 기록했고, 항등네트워크(恒騰網絡·00136.HK) 역시 5% 이상 하락한 뒤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4.76% 오른 2.420HKD를 기록했다.


한편, 헝다는 현재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져 있다. 부채 규모만 3000억 달러(약 356조 원)에 달하고, 최근 만기 도래한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디폴트(재무불이행) 우려가 커졌다.

◆ 상승섹터: 온라인 교육, 항공

(1) 온라인 교육

▷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9월 마지막 거래일인 30일(현지 시각) 미국 증시에 상장 중인 중국 교육 테마주들이 강세를 연출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 관련 특징주
뉴 오리엔탈 에듀케이션&테크놀로지 그룹(09901.HK): 16.120(+11.79%)
스칼라 교육(01769.HK): 1.520(+1.33%)

(2) 항공

▷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일 미국 증시 내 항공주들이 급등한 것이 이날 홍콩 증시 내 항공 테마주들의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국경절 연휴가 7일까지 이어지면서 항공 이동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호재가 됐다는 분석이다.

▷관련 특징주
중국국제항공(00753.HK): 5.530(+7.38%)
중국동방항공(00670.HK): 3.210(+7.36%)
중국남방항공(01055.HK): 4.630(+5.23%)

[그래픽=텐센트 증권] 홍콩항셍지수 10월 4일 오전 장 주가 추이

◆ 하락섹터: 의약바이오, 과학기술주

(1) 의약바이오

▷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홍콩 증시 바이오의약주 섹터 약세에는 미국의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 임상 시험 결과가 발표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국적 제약사 머크(Merck)는 지난 1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임상 3상 시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머크에 따르면, 감염 초기에 모누피라비르를 복용할 경우 환자의 입원 및 사망률을 50% 가량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 특징주
Kintor 제약(09939.HK): 4.300(-22.87%)
칸시노 바이오로직스(06185.HK): 206.800(-24.80%)
복성제약(02196.HK): 32.100(-19.85%)

(2) 과학기술주

▷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미국 증시 내 중국 기술주들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홍콩 증시 대형 과학기술주들에 계속해서 악재가 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지수는 0.70% 오른 4791.87포인트를 기록했다. 다만, JD닷컴, 바이두, 핀듀오듀오 등 중국 기술주들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나스닥100 지수 상승 폭을 제한했다는 분석이다.

▷ 관련 특징주


샤오미(01810.HK):20.500(-3.98%)
메이투안(03690.HK): 236.8(-3.97%
제이디닷컴(09618.HK): 274.8(-2.97%)
알리바바그룹홀딩스(09988.HK): 138.9(-2.32%)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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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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